2008년 1월 27일 일요 기도회 소식
1월 27일 일요기도회
묵상 : 시편27, 마태오복음 4:12~22
진행 : 최복동 카타리나
<나눔>
세상에 대한 모든 걱정을 내려놓고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은 실제 어렵지만, 기도하면서 주님께서 이끄시는 대로 살 때에 진정한 기쁨과 행복이 있기에 그렇게 따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때가 가까이 왔음을 알리는 레지오마리애 소식지를 보면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를 생각하게 되었고 한 사람이라도 더 주님께 이끌 수 있도록 소망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 마음에 오심으로서 어둠으로부터 밝혀진 땅이 되었기에 빛처럼 오실 예수님을 희망하며 주님이 지나실 길에 나서 준비하는 마음으로 살고자 합니다.
선택받고 불리움 받은 제자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를 묵상했습니다. 좋으신 예수님을 느끼는 충만함에만 잠겼던 것은 아닌가 뒤돌아보며 세상적인 목표를 버리고 오직 예수님만을 바라보며 하느님의 얼굴을 찾고자 하는 소망으로 부지런히 종종걸음치며 예수님을 따라가고자 노력하는 모습으로서 소명을 완성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선택받음에서의 고통도 있으며, 그것을 잘 품어 안을 수 있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예수님께서 똑똑하고 언변 좋은 사람이 아닌, 갖은 것도 자랑할 것도 없는 어부를 선택하신 이유를 묵상했습니다. 아들을 잃고 애통해하는 여인과 함께 하며 아무 말 없이 음식을 건네 주었다는 법륜스님의 일화를 기억하며 고통이나 어려움에 처한 지인들 앞에 섣부른 충고 보다는 소박하고 단순한 마음을 나누는 것이 치유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예수님을 쫓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인 어부들의 순수한 마음을 새깁니다.
그룹의 리더로서 선도한다면서 힘주어 말하고 나서는 혹 그들의 마음을 어지럽힌 것은 아닐까 염려하고 반성했던 적이 있습니다. 리더로서의 책임있는 역할도 필요하다고 들었습니다.
하느님의 뜻이라는 확신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알려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언말씀>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 하느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
두려워하지 말고 나를 따르라. 내가 세상의 빛이다.
서로 사랑하여라. 서로 사랑하여라. 서로 사랑하여라. 사랑만이 오직 승리하고, 사랑만이 주님을 향한 길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내가 주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평화와 다르다.
<공지사항>
- 제안 : 최 시몬 신부님의 건강과 찬미미사때 봉헌하여 주신 분들의 지향을 위하여
각자 매일 묵주기도 5단씩을 일주일간 드립시다.
<함께한 가족>
최 카타리나, 박 소피아, 김 카타리나, 임 빅토리아, 민 율리아, 서 엘리사벳, 조 엘리사벳, 정 글라라, 오 세실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