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미 예수님, 3/23/08 부활 축일은 연중 교회 전례력에서 가장 큰 대 축일입니다. 무참히 십자가에 못 박히셨던 예수님께서 죽음의 어두움을 뚫고 찬란한 평화의 빛이 되어 어둠 속에 갇힌 우리들에게 오시는 날입니다. 지난 사순 시기 동안 부화 하려는 계란에서 나오려고 버둥거리는 병아리처럼, 세상 것에서 주님의 뜻에 맞는 삶으로 다시 태어나고자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하여 오늘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연약한 마음을 지닌 우리들은 항시 깨어있는 마음으로 노력을 해야만 땅에 있는 것에 신경을 팔리지 않고 위에 있는 것을 생각하게 될 것 같습니다. 나의 삶을 주관하시는 분은 오직 한 분, 그리스도이심을 마음 속 깊이 묵상하며 땅에서의 생활을 영위하도록 해야겠습니다 이제 주님께서 어둠 속에 있는 우리에게 희망의 빛으로 오시어 우리는 구원의 삶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우리도 거저 받은 그 구원의 빛을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어야 하겠습니다.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빛을 받은 사람들은 모두 천상에 속한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습관처럼 입에 붙은 인사말로 부활을 축하 할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나 자신이 부활의 기쁨을 느끼고, 그 기쁨을 만나는 이웃에게 전하는 “Happy Easter!”가 되도록 해야겠습니다. “부활을 축하 드립니다.” 기쁜 부활의 하루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주님의 사랑 안에서 토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