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기도회 소식지

1월-3월 소식지


1월 13일 일요 기도회 소식

1월 13일 일요기도회

묵상 : 시편29, 이사야서 42:1~7, 마태오복음 3:13~17
진행 : 최복동 카타리나

<나눔>

세례자요한의 온전한 겸손을 묵상하고 있습니다. 내 자신이 주위 사람들의 시선을 받는 상황에서 스스로 교만해질 수도 있음을 자각하며 주님 마음에 들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기도를 하면서 교만해지지 않고 마음을 비우는 삶을 살고자 합니다.
내가 한 일이라고 생각하며 자부심을 갖았던 것, 더불어 잘못될까 염려했던 것 등이 나의 교만이었음을 깨달으며, 그 모든 것이 하느님께서 이끄신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상처가 없는 영광은 영광이 아니다라는 말씀을 다시 새기게 되었습니다.
지혜는 들으려고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일상에 분주하여 신앙적으로 늘 미흡한데, 기도회에 오도록 이끄시고 나눔을 들음으로 내 눈이 뜨이도록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새해엔 온 가족이 함께 기도하며 하느님께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너는 내 사랑하는 딸, 내 마음에 드는 딸이다’라는 말씀을 간직하며 오늘 자발적으로 기도회에 오도록 이끌어 주시고, 용기를 주셨음에 감사 드립니다.
더 많이 기도하고 찬미 드리는 기도회 가족들이 개개인의 신비체험을 넘어 이웃에게 가까이 다가가 사랑을 실천하는 빛의 자녀로서 사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예언말씀>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희와 함께 있다. 나는 상한 갈대를 꺾지 않고 지치지 않으며 포기하지 않는 너희의 하느님이다. 내가 너희와 함께 있다.
너희들이 나를 사랑한다 하면서 너희 가족과 친구, 이웃을 미워한다면 너희는 거짓말쟁이다.
사랑하는 자녀들아 나는 항상 너와 함께 있고 너를 위해 내가 네 마음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그러니 마음의 문을 열고 항상 깨어 있어라. 그래야 내가 네 안에서 일 할 수 있다.
<공지사항>

1월 15일 화요일에 찬미미사가 있습니다. 일찍 오셔서 함께 준비하고 찬미하며 미사 참례하러 오는 형제 자매들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합시다.
5월 17일 토요일에 산호세 성령기도회 일일피정이 있습니다.
함께한 가족 :

최 카타리나, 강 글라라, 김 카타리나, 김 까리따스, 김 모니카, 민 율리아, 서 엘리사벳, 하 수산나, 우 안젤라, 조 엘리사벳, 오 세실리아

2008년 1월 27일 일요 기도회 소식

1월 27일 일요기도회

묵상 : 시편27, 마태오복음 4:12~22
진행 : 최복동 카타리나

<나눔>

  • 세상에 대한 모든 걱정을 내려놓고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은 실제 어렵지만, 기도하면서 주님께서 이끄시는 대로 살 때에 진정한 기쁨과 행복이 있기에 그렇게 따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때가 가까이 왔음을 알리는 레지오마리애 소식지를 보면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를 생각하게 되었고 한 사람이라도 더 주님께 이끌 수 있도록 소망하게 되었습니다.
  •  예수님이 우리 마음에 오심으로서 어둠으로부터 밝혀진 땅이 되었기에 빛처럼 오실 예수님을 희망하며 주님이 지나실 길에 나서 준비하는 마음으로 살고자 합니다.
  •  선택받고 불리움 받은 제자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를 묵상했습니다. 좋으신 예수님을 느끼는 충만함에만 잠겼던 것은 아닌가 뒤돌아보며 세상적인 목표를 버리고 오직 예수님만을 바라보며 하느님의 얼굴을 찾고자 하는 소망으로 부지런히 종종걸음치며 예수님을 따라가고자 노력하는 모습으로서 소명을 완성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 선택받음에서의 고통도 있으며, 그것을 잘 품어 안을 수 있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  예수님께서 똑똑하고 언변 좋은 사람이 아닌, 갖은 것도 자랑할 것도 없는 어부를 선택하신 이유를 묵상했습니다. 아들을 잃고 애통해하는 여인과 함께 하며 아무 말 없이 음식을 건네 주었다는 법륜스님의 일화를 기억하며 고통이나 어려움에 처한 지인들 앞에 섣부른 충고 보다는 소박하고 단순한 마음을 나누는 것이 치유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예수님을 쫓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인 어부들의 순수한 마음을 새깁니다.
  •  그룹의 리더로서 선도한다면서 힘주어 말하고 나서는 혹 그들의 마음을 어지럽힌 것은 아닐까 염려하고 반성했던 적이 있습니다. 리더로서의 책임있는 역할도 필요하다고 들었습니다.
  •  하느님의 뜻이라는 확신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알려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예언말씀>

  • 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 하느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
  •  두려워하지 말고 나를 따르라. 내가 세상의 빛이다.
  •  서로 사랑하여라. 서로 사랑하여라. 서로 사랑하여라. 사랑만이 오직 승리하고, 사랑만이 주님을 향한 길이다.
  • 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  내가 주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평화와 다르다.
  • <공지사항>

    • 제안 : 최 시몬 신부님의 건강과 찬미미사때 봉헌하여 주신 분들의 지향을 위하여
      각자 매일 묵주기도 5단씩을 일주일간 드립시다.

    <함께한 가족>

    최 카타리나, 박 소피아, 김 카타리나, 임 빅토리아, 민 율리아, 서 엘리사벳, 조 엘리사벳, 정 글라라, 오 세실리아

    3월 16일 일요 기도회 소식지

    3월 16일 일요기도회

    <묵상> : 시편 62

    <가르침> 권요한 형제님 ‘이상한 언어의 은사’
    1, 정의 : 이상한 언어란 정상적인 정신을 가진 상태에서 하는 언어로서 성령께서 내 안에 오셔서 나의 지성기능을 거치지 않고, 내 영혼을 통하여 바로 언어 발음 기관을 움직여서 이루어지는 알아들을 수 없는 언어입니다.
    2, 어원 : 이상한 언어라는 용어는 ‘글로싸’라는 희랍어인데, 신약성서 안에서 이 말의 의미는 말하는 기관으로서 혀의 의미, 일반적인 언어의 의미, 성령의 도움으로 하는 이상한 언어의 의미로 사용됩니다.
    3, 역사 : 사도시대 성령의 역사하심이 이상한 언어의 은사로 나타났습니다. (사도행전 1)
    이상항 언어의 은사는 한때는 이단으로 단죄 받았으나 중세에는 성인을 통해 나타났으며 20세기에 들어서 다시 초대교회처럼 많은 이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해주고 계십니다.
    4, 기도생활에 주는 유익 :
    1) 언제 어디서나 항상 기도할 수 있는 능력을 주며 관상기도와 같은 효과를 줍니다.
    2) 우리가 어떻게 기도해야 좋을지, 무엇을 기도해야 좋을지 모를 때에도 하느님의 뜻을 따라 기도할 수 있는 수단을 우리에게 줍니다.
    3) 입문은사라고 하듯이 나에게 잠재되어 있는 다른 은사들을 일깨워 주기도 합니다.
    4) 내적, 영적 치유가 일어나며 어둠의 세력과의 투쟁에 있어서 좋은 무기가 됩니다.
    5) 영적인 성장을 도와주며 보다 풍성한 성령안의 생활로 우리를 인도해 줍니다.
    5, 사용 : 하루를 보내면서 자주 할 수 있는 기도입니다. 그러나 이 은사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 앞에서는 그들이 거부감을 느끼거나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절제하며 지혜롭게 사용해야 합니다.
    6, 이상한 언어의 은사가 기도회 안에 갇혀 있지 않도록, 많은 사람들이 이 은사를 받을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예언말씀>
    1, 사랑하는 자녀들아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와 함께 있다.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
    2, 무엇이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갈라놓을 수 있겠습니까? 환난입니까? 역경입니까? 박해입니까? 굶주림입니까? 헐벗음입니까? 위험입니까? 칼입니까? 이는 성경에 기록된 그대로입니다. 우리는 우리를 사랑해 주신 분의 도움에 힘입어 이 모든 것을 이겨 내고도 남습니다. 나는 확신합니다. 죽음도, 삶도, 천사도, 권세도, 현재의 것도, 미래의 것도, 권능도, 저 높은 곳도, 저 깊은 곳도, 그 밖의 어떠한 피조물도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님에게서 드러난 하느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떼어 놓을 수 없습니다.
    3, 너희는 온 마음을 다하고 온 정성을 다하고, 모든 삶을 다해 나를 바라 보아라. 그러면 내가 네 안에서 일할 것이다.
    4, 항상 깨어 있으며 꾸준히 기도하라.
    5,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함께 있지 않느냐.

    <중재기도>
    1, 어둠속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2, 방황하는 영혼들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3, 성령세미나를 받고 기도회에 오지 않는 분들이 기도회에서 함께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4, 본당뿐 아니라 성령기도회 봉사자들이 절망과 좌절이 있을지라도 오직 하느님께 희망을 두고 힘차게 봉사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공지사항>
    5월 17일 산호세 본당 기도회 일일피정에 참가하실 분은 각 기도회 책임봉사자에게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