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3일 일요 기도회 소식
1월 13일 일요기도회
묵상 : 시편29, 이사야서 42:1~7, 마태오복음 3:13~17
진행 : 최복동 카타리나
<나눔>
세례자요한의 온전한 겸손을 묵상하고 있습니다. 내 자신이 주위 사람들의 시선을 받는 상황에서 스스로 교만해질 수도 있음을 자각하며 주님 마음에 들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기도를 하면서 교만해지지 않고 마음을 비우는 삶을 살고자 합니다.
내가 한 일이라고 생각하며 자부심을 갖았던 것, 더불어 잘못될까 염려했던 것 등이 나의 교만이었음을 깨달으며, 그 모든 것이 하느님께서 이끄신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상처가 없는 영광은 영광이 아니다라는 말씀을 다시 새기게 되었습니다.
지혜는 들으려고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일상에 분주하여 신앙적으로 늘 미흡한데, 기도회에 오도록 이끄시고 나눔을 들음으로 내 눈이 뜨이도록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새해엔 온 가족이 함께 기도하며 하느님께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너는 내 사랑하는 딸, 내 마음에 드는 딸이다’라는 말씀을 간직하며 오늘 자발적으로 기도회에 오도록 이끌어 주시고, 용기를 주셨음에 감사 드립니다.
더 많이 기도하고 찬미 드리는 기도회 가족들이 개개인의 신비체험을 넘어 이웃에게 가까이 다가가 사랑을 실천하는 빛의 자녀로서 사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예언말씀>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희와 함께 있다. 나는 상한 갈대를 꺾지 않고 지치지 않으며 포기하지 않는 너희의 하느님이다. 내가 너희와 함께 있다.
너희들이 나를 사랑한다 하면서 너희 가족과 친구, 이웃을 미워한다면 너희는 거짓말쟁이다.
사랑하는 자녀들아 나는 항상 너와 함께 있고 너를 위해 내가 네 마음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그러니 마음의 문을 열고 항상 깨어 있어라. 그래야 내가 네 안에서 일 할 수 있다.
<공지사항>
1월 15일 화요일에 찬미미사가 있습니다. 일찍 오셔서 함께 준비하고 찬미하며 미사 참례하러 오는 형제 자매들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합시다.
5월 17일 토요일에 산호세 성령기도회 일일피정이 있습니다.
함께한 가족 :
최 카타리나, 강 글라라, 김 카타리나, 김 까리따스, 김 모니카, 민 율리아, 서 엘리사벳, 하 수산나, 우 안젤라, 조 엘리사벳, 오 세실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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