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사도 바오로 - 이마고 데이 (Imago Dei - 하느님의 모상)
사도 바오로의 해에 즈음하여 그의 삶을 묘사한 '이마고 데이' 뮤지컬이 한국내에서 성황리에 공연되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이 뮤지컬 대본의 원본은 한번도 창작활동을 한적이 없는 제주시의 한 여성 신앙인 현 레지나 자매에 의해 이뤄졌다는 사실입니다. 그녀는 비록 신체장애로 불편한 삶을 살고 있지만, 그녀의 열정이 훌륭한 작품을 낳았으며, 그 작품은 가톨릭 사상 큰 규모로 제주에서 시작하여, 명동성당에 이르기까지 수차례에 걸쳐 전국투어를 가능케하였습니다.
관련기사: 연합뉴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
이 뮤지컬의 동영상 일부를 소개해드립니다.
줄거리
이천년 전 메시아인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이후 율법을 지킨다는 명분 아래 예수님의 추종세력에 대한 지배세력인 율법주의자들의 탄압이 시작된다.
성전과 율법을 모독했다는 죄로 스테파노가 첫 순교를 당하게 되고 이를 기점으로 예수님의 추종세력에 대한 탄압이 가속화된다.
스테파노의 죽음을 당연시한 율법주의자 사울이 예수를 만나 삼일동안 눈이 멀었으나 치유받고 다시 거듭나는 과정을 함께하는 작품 "IMAGO DEI"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율법주의자이자 로마시민이었던 사울이 "나는 첫째가는 죄인이었다."고 고백하는 바오로가 되기까지, 아니 바오로가 되면서부터 고난과 역경의 중심에 서게 되는데......
증오하던 예수를 중거하는 예수로 받아들이는 그에게서 우리는 어느 순간 죽기까지 우리(나)를 사랑하긴 예수님의 모습, 결국 "IMAGO DEI(하느님의 모상)를 마주하게 된다.
뮤지컬 '이마고 데이'에 대한 평화신문 평론기사
http://web.pbc.co.kr/CMS/newspaper/view_body.php?cid=278808&path=2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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