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 김수환 추기경님 선종, 2월 17일 (화요일) 저녁미사 후 연도가 있습니다.

김수환 추기경님께서 16일 오후 6시 12분경 서울 강남성모병원에서 선종하셨습니다. 향년 87세로 세상을 떠나신 추기경님을 위하여 저희 본당에서는 오는 2월 17일 저녁 미사 후 연도를 바칠 예정입니다. 교우님들 함께 하시어 추기경님을 위해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약력: 1922년 5월 대구에서 태어난 김추기경은 서울 가톨릭대학 신학부와 독일 뮌스터대학교 대학원에서 공부하고 1951년 사제로 서품됐다. 안동본당과 김천 황금동본당 주임을 거쳐 제2차 바티칸공의회가 열리고 있던 1964년 가톨릭신문 사장을 지냈고, 1966년 40대 중반의 젊은 나이에 마산교구 주교로 임명됐으며, 1968년 서울대교구장에 착좌한 이듬해 1969년 4월 교황 바오로 6세에 의해 한국교회 최초의 추기경으로 서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