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

다음의 기도문은 92,000명의 여성과 아이들이 죽은 라벤스브루크(나치 독일의 유다인 여성 수용소)의 집단 처형장에서 발견된 것이다. 이 기도문은 죽어 있는 한 아이옆에서 발견된 포장지 종이에 휘갈겨 씌어 있었다.

주님, 좋은 뜻을 지니고 있는 사람들만 기억하지 마시고
악의를 품고 있는 사람들도 기억하소서.
하지만 그들이 저희에게 준 고통만을 기억하지 마시고
그 고통으로 인해 저희들이 얻게 된 열매인 저희들의
우정과 충성심, 겸손함, 용기, 관대함 그리고
이 모든 고통을 통해서 성장한 마음의 위대함도 생각하소서.
그리하여 마지막 심판 날에 저희가 맺은 이 모든 열매들이
저희에게 고통을 준 그 사람들을 위한 용서가 되게 하소서.

<내 삶을 변화시키는 치유의 8단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