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물은 제일 높은 곳에 있답니다.

맑은 물은 제일 높은 곳에 있답니다.

흐르는 강물이 맑지 못하다면
흐르는 강물 위에 흐르고 있는
냇가로 가보십시요.

흐르는 냇물보다 더 맑은 물을
보고 싶다면 흐르는
냇물 위에 물을 주고 있는
산기슭 옹달샘으로 가보십시요.
냇물보다 더 시원한
냇물보다 더 맑은 물이 거기 있을 겁니다.

높은 곳에 오르면 오를수록
더 시원하고 더 맑은 물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더 맑은 물을 보고자
더 높은 곳을 오를수록
짐도, 옷도 가벼워져야 함을 잊지 마십시요.

가끔 시끌버쩍한 곳에서 나오십시요.
그리고 가장 높은 곳으로 오르십시요.

질투, 모함, 욕심, 더러움, 불평,
불만 등으로 섞인
혼탁한 물이 아닌 맑은 물,
맑은 옹달샘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그곳에 오를 때에는
짐도 더 버리고, 옷도 더 가벼워져야
가장 맑은 물을
만날 수 있음을 알아야 할 겁니다.

-퍼온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