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언제나

희망은 그를 지탱해주고, 사랑은 그를 격려해준다.
그러나 하느님께서 영혼의 믿음이 희미해지고,희망이 사라지며,
사랑이 약해지는것을 허락하신다면, 영혼은 그의 십자가와 함께 머물러야 하는데,
그때 영혼은 암흑과 곤경과 약함으로 인해 괴로워 한다.
특히 이러한때 하느님은 그 영혼을 시험해 보신다.
이때야말로 하늘의 도우심과 마리아의 보호가 필요한 순간이다.

위안을 받고있을때 하느님을 사랑하기란 얼마나 쉬운가.
세상의 모든것이 우리를 향해 미소를던질때 우리의 영혼에
날개가 달린듯이 느껴질때!!
그러나 누가 하느님을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이러한것들은
아무 쓸모가 없다.
그에게 있어 기쁨은 아픔과 같은것이다.

그는 태양빛으로 가득차있을때처럼,암흑에 뒤덮혀있을때에도
똑같이 하느님을 사랑한다.

밤낮을 가리지않고 매일매일 쉬지않고 싸우자.
어떤때는 영적으로 그분의 사랑에 도취되어, 또 다른때는
비참하기그지없는 인간적인 상황속에서 땅바닥을 기면서...

전진하자!!
모든것을 예수님을 위하여 그리고 언제나 마리아와 함께...

+. 주님, 당신의 빛을 저에게 주시어 깨달음을 얻게하시고
거룩한 통회를 주시어 울수있게하시고
믿음을주시어 오로지 그믿음에 의지하게하시고
희망을주시어 흔들리지않게 하소서..

모든것위에 모든것을 초월하시는 당신의 사랑으로
저를 채워주소서.. 아 멘
[복자 라파엘 아르나이즈 바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