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 8주간 (평화 기도회, 5/31)

• 참석: 총 7명 (정 버나드, 박 알베르또, 박 소피아, 김 카타리나, 강 글라라, 최 베드로, 박 미카엘)
• 사회/진행: 박 미카엘
• 음악 봉사: 정 버나드
• 성서 말씀: 로마서 12:9-16
• 공동 찬미: 이사야 12:1-6
• 복음 말씀: 루가 1:39-56

이번 주에는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방문축일 (목요일)을 맞아 성모님의 Magnificat을 중심으로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강 글라라 자매님께서 ‘기도회의 준비와 도입부분’에 대해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 공동 나눔:
­- 성모님께서 엘리사벳을 방문하셨을 때 그 태중에 있던 아기 또한 즐거워 뛰놀았다는 복음 말씀을 들으며 태아들이 무의식적인 존재들이 아니라 이미 인간의 감정을 모두 지닌, 그래서 서로 교감까지도 할 수 인격적 존재들임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태중에 있는 모든 아기들과 산모들, 그리고 낙태 방지를 위해 꾸준히 기도해햐 하겠습니다.

­- 요즘 교회는 점점 중산층 이상의 교회로 변해 간다고 합니다. 하지만 성모님의 기도에서처럼 주님은 가난하고 고통받고 소외된 사람들을 결코 저버리지 않으십니다. 우리 교회와 공동체가 고통받고 소외된 이들이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또 그들이 찾아 와서 새로운 희망과 위로를 얻어갈 수 있는 진정한 사랑의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 여인들에게 있어서 임신과 출산의 과정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매우 힘든 시기입니다. 성모님께서 엘리사벳을 찾아가셨을 때 엘리사벳이 성령을 받아서 외치는 말씀은 성모님께 큰 위로와 희망을 드렸음이 분명합니다. 우리도 일상생활에서 우리의 이웃들이 힘들어 할 때 성령의 도우심에 힘입어 사랑과 위로를 가져다 줄 수 있는 주님의 자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묵주기도 환희의 신비 2단 중에 나오는 성모님의 엘리사벳 방문을 주제로 묵상을 하다가 묵주 기도를 바칠 때마다 성모님께서 아기 예수님을 모시고 직접 우리에게 찾아오시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우리도 미사와 성체성사 등으로 우리에게 직접 찾아 오시는 사랑의 주님을 가슴에 담고 위로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찾아갈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 예언 말씀:
­추수할 것은 많으나 일꾼이 부족하니 너희들은 추수할 일꾼을 보내달라고 기도하여라.

• 공지 사항:
­6월 셋째 주에 있는 찬미 미사 중 독서와 다과 준비는 평화 기도회의 몫입니다. 보다 은혜로운 찬미 미사가 될 수 있도록 기도와 홍보로써 도와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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