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력 운동, 사람을 젊게 만든다.

아령과 역기, 근력 운동이 세포 조직의 노화를 억제하며, 신체적인 능력치를 상승시켜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과 캐나다의 연구진들은 25명의 건강한 65세 이상의 노인들을 (평균 연령 70세) 대상으로 일주일에 2번씩 근력 운동을 6개월간 시켰다. 그리고 이들의 세포 조직을 20세에서 35세 사이의 젊은이들의 세포 조직과 비교해 보았다.

이번 연구에서의 근력 운동 시간은 1시간, 30가지의 서로 다른 근육 운동을 시켰다.

그 결과, 6개월간 근력 운동을 한 노인들은, 놀랍게도, 나이를 역행해 젊은이들과 비슷한 수준의 근육 건강도를 보였다.

이들이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는 20-30대 젊은이들에 비해 평균적으로 근육 힘이 59% 정도 약했다. 그러나 운동을 정기적으로 한 뒤에는 근육이 50%나 강해져, 젊은이들에 비해 근력이 38% 밖에 뒤지지 않았다.

이번 연구는 애당초 노인들이 운동을 함으로써 근력 조직이 얼마나 건강해지는가를 살펴보기 위함이었으나, 놀랍게도, 근육의 유전자 조직 자체가 젊어지는 결과까지 낳은 것이다.

앞으로 연구진들은 근력 운동이 장기와 같은 다른 부위의 조직까지 젊어지게 하는지, 그리고 달리기, 사이클링 같은 지구력 운동도 같은 결과를 가져 오는지 연구할 계획이라고.

출처: Weight Training May Be Muscles' 'Fountain of You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