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독서
기쁘게 살기 위해 태어났다
우리는 행복하고 기쁘게 살기 위해 태어난 존재이지 고통을 겪고 불행해지려고 태어난 존재가 아닙니다. "사랑은 무엇을 위해 태어나는가?"라는 물음에 아무도 "슬퍼하기 위해."라고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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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 어디로 가야 하나?
지구온난화 시대에 자주 등장하는 주인공 가운데 하나가 북극곰이다. 북극 여름이 아무리 더워야 섭씨 5도 이상 올라가지 않는데 2007년부터 무려 20도가 훌쩍 넘는 대사건이 일어났다. 섭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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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집
생태마을 황토집에는 벽지를 바르지 않았다. 거친 흙으로 60센티미터 두께로 흙벽을 만들고, 마무리는 고운 앙금으로 몇 차례 덧칠하면 그 자체로 훌륭한 마감재가 된다.
이렇게 좋은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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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노빌
봄맞이 산책을 마치고 도서관에 들러 무심코 신문을 읽던 나는 두려움에 떨며 샤워장으로 달려가서 봄비 맞은 내 몸을 몸서리쳐 가며 씻어 냈다. 이틀 전 4월 26일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가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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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봄
대부분 농민들은 농약 치지 않고 농사짓는 일은 어리석고 불가능한 일이라고 비웃는다. 농약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있는 농부들은 여름에 비님만 그치면, 경운기에 농약을 싣고 분무기로 농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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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도움
예수님은 하느님 사랑이 첫째 계명이고, 이웃사랑 또한 첫째 계명만큼 중요하다고 가르치셨다. 우리 조상들은 경천애인이라는 가르침을 예수님한테 직접 듣지도 않았는데 이미 실천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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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대부분 현대인은 식탁에 오르는 양식이 어디서 어떻게 무슨 사연을 지니고 오는지는 알 바 없고 배만 부르면 된다는 식이다. 요즘 젊은이들은 대기업 아니면 취직도 하려 들지 않고 힘들고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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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 상자와 생명공학자
현대과학자들은 복제기술, 체외수정, 대리모,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한 생명조작 기술을 통해 생명의 판도라 상자를 열어버렸다. 생명과학 때문에 생명 질서가 무너지는 세상이 되었다.
생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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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과 물
조상들이 넓은 땅을 유산으로 물려주길 했냐, 지하자원이 많은 땅을 물려주길 했냐 하며 대학민국이 가난에 쪼들려 사는 게다 조상 탓이라고 불평불만 하는 사람이 있는데 뭘 몰라도 한 참 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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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헌금의 양과 질
신자들 중에는 정말로 천 원 한 장 내기도 쉽지 않은 사람들이 있을 수 있다. 가난하지만 평생을 모은 자신의 전 재산을 남모르게 봉헌하는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우리 주변에 없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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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미사 참례와 주일의 의무
가톨릭 신자에게 주일미사 참례는 가장 기본적인 의무다. '주일을 거룩하게 보내야 한다.'는 십계명의 세 번째 계명대로 한 주간에 한 번 주일을 지키는 일은 교회에 속한 신자의 정체성을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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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결혼 그리고 독신의 의미
결혼생활이 힘들고, 가정을 꾸리는 일이 힘든 우리 사회의 현실을 생각하면 이해가 되지만, 종교적 독신과 편의주의적 독신에 대한 선호가 맞물려 있는 현실이 피부로 와 닿는다.
사랑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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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싶은 것과 사랑해야 하는 것
가장 흔하면서도 가장 어려운 단어는 바로 '사랑'이다. 사랑은 가슴 떨리는 남녀 간의 사랑에서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모정에 이르기까지 인류의 가슴을 적셔온 최초의 단어이자 최고의 단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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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순과 불공평, 견뎌낼 희망
이 사회는 여전히 가진 사람들에게만 기회가 열려 있고, 뭐 하나 내세울 것 없는 이들에게는 아무리 애를 써도 좀처럼 인생 역전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인간에게 선사된 자유 덕분에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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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나의 인생, 그래도 살아야 할 이유
나는 하루에 몇 번이나 행복하다고 느낄까? 우리나라 국민의 행복지수가 전 세계 국가들 중에서 하위권에 속한다는 사실은 어제 오늘 이야기가 아니다.
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인간은 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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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 체험과 성령 운동의 참된 의미
가톨릭교회가 성령께 대한 신앙과 신심을 잊은 적은 없지만, 신자들에게 성령 은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시작한 것은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니다.
온 일류가 하느님의 보편적 구원 은총 아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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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족 다른 종교, 다른 신앙
과거 동일한 가치체계와 사회적 위계질서로 획일화된 가부장적 사회구조는 사라지고, 사회와 가족 구성원 각자의 고유한 선택과 가치관이 상호 인정되는 시대하고 말할 수 있다.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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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의 미학: 너 없는 나, 나 없는 너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 우리를 살게 하는 힘은 어디서 올까? 바쁜 일상에서 참시 벗어나 홀로 자신을 들여다볼 기회가 있는 사람이라면 문득 왜 사는지 묻곤 한다.
우리 삶이 힘든 건 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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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마음의 평화를 찾는 이유
반복된 일상 속에서도 불현듯 다가오는 불안의 그림자와 수시로 닥치는 내 영혼의 메마름과 혼란스러움은 설령 신앙인이라 하더라도 인간이라면 누구나 겪는 영혼의 신음과 같은 것이다.
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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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무스탕
우리들의 무스탕
후딱후딱 모든 일이 진행된다. 게일 먼저 한 일은 자가용을 사는 일대 사건이었다. 차를 본다고 나서면서 고모는 기차 때문에 힘들 거라며 모돌이에게 집에서 잠이나 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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