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기의 음을 맞출 때는
언제나 기본음 '도‘로 시작합니다.

기타줄을 맞추려면,
위에서 두 번째 줄의 세 번째도 마디를 짚고
줄감개로 줄을 감고 풀어 ‘도’음을
확실히 맞춘 다음 레나 미, 솔, 시를 계속
맞추어 나갑니다.

우리의 삶 속의 기본음 도는 무엇일까요?
무엇부터 확실히 맞추고, 그것을 바탕으로
다른 일을 하나요?

요즘 나의 기본음은 ‘감사’입니다.
인간관계, 자연, 건강, 일, 성실, 가정, 생각까지
모든 바탕에 감사를 품고 있습니다.

불만도 있고 화도 나고 의욕이 떨어질 때도 있지만
기본음 ‘감사’를 떠올리며 주어진 것에
감사하려고 노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