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운 정권이양 ... ...
우리 쿠퍼티노 구역에서 평화롭고 아름다운 정권 이양이 있었습니다.
신구 구역장님의 이취임사를 올려 봅니다.
안셀모
> † 찬미 예수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김희채미카엘라 자매님후임으로 2007년 1월부터 쿠퍼티노 구역장직을 시작하였는데 벌써 2년이 되었습니다. 지난 2년간 반장님들을 포함한 모든 구역분들의 도움으로 구역장의 역활을 수행하며, 개인적으로는 참으로 많은 은총을 얻었으나, 그에 비해 구역을 위한 봉사에는 부족한 점이많았던 것 같아 구역분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다시 한번 구역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이제 2009년 1월부터는 저보다 구역을 위해 더욱 많은 일을 해 주실 석병엽스테파노 형제님께서 구역장 봉사를 하시기로 하였기에 먼저 메일로 알려 드리오니, 석스테파노 형제님을 위해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쿠퍼티노구역의 모든 분께, 주님께서 주시는 복이 가득하고 새해의 소중한 희망과 계획이 꼭 이루어지길 기도 합니다.
최도찬요한
안녕하세요 쿠퍼티노 구역 가족 여러분 !
지난 미국 대선처럼 정말 치열한 선거전도 없이 무혈입성하게 된것이 좀 뭐하기는 하지만 제가 감히 저희 성당 전체 구역중에서 소위 가장 잘 나간다는 강남 8 학군의 수장이 되게 되어 정말 이래도 되는건가 싶습니다.
지난 98년 영세이후 10여년 동안 성당문턱을 자주 드나들었지만 우리 주님보다는 다른 주님과 더 친하게 지냈고 항상 주위에서 겉도는 Outsider였읍니다. 지금도 크게 다르지 않고요.
그래서 아직 주님을 위해 봉사하기에는 개인적으로 너무 많이 부족하고 준비가 되지 않는 사람이라고 생각이 되었고 최 요한 구역장께서 그동안 너무도 훌륭히 잘 해 오셔서 계속 고사를 해 왔었읍니다만, 이것도 높은데 계신 그분께서 저에게 구역가족을 위해 한번 봉사하며 살아볼 기회를 주신것 같아 결정을 하긴 했읍니다만 정말 자~알 될랑가 걱정이 앞섭니다.
하지만 저희 구역 가족 여러분들께서 제 부족한 부분을 격려와 사랑으로 넘치게 채워 주셔서 제가 구역가족을 위해 열심히 마당쇠 처럼 일을 할수 있게 도와 주실거라 믿고 한번 해 볼랑께 저 한번 밀어 주시겠읍니까 ?
다시한번 그동안 열심히 구역을 위해 수고해 주신 최도찬 요한 구역장께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당분간은 저를 많이 도와 주실거라 믿고 가정에 항상 주님의 축복이 항상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2009년에도 쿠퍼티노 구역 가족 모두에게 주님의 사랑과 축복이 넘치는 한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석병엽 스테파노
cell : 408-483-7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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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고생하셨고, 팍팍 밀어 드리겠습니다.
요한 구역장님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신임 석 스테파노 구역장님, 팍팍 밀어드리겠습니다.
근데, 이취임식 안 하시나요???
두 분을 위하여 기도 드리겠습니다.
모든 분들에게 주님의 은총과 평화!!!!
안셀모
축하드립니다... ㅎㅎ
저희 쪽에서는 평화로운 정권교체의 실마리가 안보여..
쿠테타가 일어날 조짐입니다.. ^^;
무력은 싫쿠, 평화로운 쿠테타(?)가 일어났으면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