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님의 강론은 항상 "짱!"

요즈음은 수퍼마켓에 들릴 일이 있을때마다 개신교 목사님들의 설교 테이프나 CD를 공짜로 수집하여 운전할때 듣곤합니다.운전할때 아름다운 음향이나 영적인 이야기를 듣고 다니면 잡념이 줄어들고 운전에 몰두할수 있걸랑요..내경우 이지만.. 그런데 왜 개신교에서 만든 설교CD를 듣느냐고요? 성당에서 제작된 음악이나 신부님의 강론이 실린 CD들은 너무듣고 들어서 외울정도 거든요. 그리고 재고도 많지않고…또 있다해도 대부분이 카쎗테이프로 되어있고..요즈음 차에는 CD 프레이어만 장착 되어있고…멀쩡한 CD 프레이어로 바꾸기는 더욱 그렇고…

그런데 극복할 문제가 있걸랑요. 개신교목사님의 말씀은 무언가 빠진데가 있는것같고…또 어떤때는 거부감도 있든데요?...카돌릭정서에 맞지않는 표현들도 많고..어떨때는 성경말씀 자체를 이해못할때도 있고,또 가끔은 천주교 비방도 들을때가 있고. 또한 이해하기가 너무 어려운때도 있고. 그리고 요즈음 정서로 보아서도 시대에 좀 뒤 떨어진 표현들이 많고… “ …가라사대…”등등..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말은…요즈음 신부님의 미사강론은 물론이고,과거 신부님들의 강론도 물론….지금내가듣고 다니는 말씀들에 비하면, 한번 듣고 또 듣고싶은 주옥과 같은 강론이지요. 기록으로 남길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선교차원에서도… 많은 성당밖의 분들이 천주교 웹에 들어온다는 통계도있고…만약에 개신교분들이 신부님의 강론을 들으면 천주교에 더많은 관심을 가질것 같은데요??? 또한 쉬는교우들에게도 좋은일이 될수도 있고.. 선교부에서 주선해야 될 일 인가요? 아니면 성당 사목협의회 차원에서? 여튼 우리 신부님들의 강론은 모두 “짱” 입니다.신부님의 강론을 CD로 차에서 들을수 있도록 주선할수 있겠지요???

권혁윤 세레자요한

댓글

의견 감사합니다.

형제님과 유사한 의견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적극적인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성당은 사목자이신 신부님과 수녀님을 비롯하여
행정을 총괄하는 평신도 조직인 사목협의회가 있고,

그 조직안에 영성분과, 선교분과 등 관련 분과 봉사자님들을 비롯하여,
이를 총괄하시는 총회장님이 계시므로,

우선 총회장님과 직접 상의해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형제님의 의견도 역시 짱 이십니다

황신부님 부임 하신후 신부님의 강론 내용을 WEB에 올리자는 의견이
있었으며 일차 협의 한바 있읍니다.

그동안 우리들과 함께하신 신부님들의 강론 정말 짱 이셨읍니다.
저는 요즈음 황신부님의 강론을 듣고 있으면 마음이 푸근해지며
행복에 겨워 제가슴을 만져 보곤 합니다.

모든것이 저를 가리키며 하시는 말씀같고 다시한번 듣고싶고 -----
그래서 고성능 녹음기를 하나살까? 생각도 해봤읍니다.
하여간 다음주일이 또 기다려 집니다.

형제님의 생각과 마음이 우리 모두들과 같을것 입니다.

그러나 신부님들마다 생각이 다르신것같읍니다.
전에 S/F 박신부님같이 강론집을 내시는 신부님도 있으신가 하면
하셨던 내용을 단어 하나 남기시기를 원치 않으시는 분도 계십니다.

그러나 신자들이 원하면 하셔야 되는것 아닙니까?(좀 건방진 표현)
우선 신부님과 상의 해 보겠읍니다.

마음먹고 강론CD를 만드는것과 신부님의 주일미사강론CD는 좀 다를것
같군요.내용, 편집등 기술적인문제가 있을것 같읍니다.

다시한번 신부님과 사목협의회서 협의토록 하겠읍니다.
항상 함께해 주시는 우리공동체를 위한 형제님의 마음 감사드립니다.

POSITIVE 가 되도록 기도합시다

물론 여러가지 이유가 있으시겠지만...
저도 전에 신부님들께 말씀드렸지요.
"되도록 바라시는 분"들로부터 기도를 드리면....들어주시겠지요.
들어주시리라 믿습니다.

기술적인 부분에 국한하여 의견을 드리면..

오디오용 CD 한장에는 80분까지 밖에 못들어갑니다.
그리고, 이를 매주 MP3로 녹음하여 음량을 조절하고 편집한 뒤,
웹에 올리는 역할을 꾸준히 한다는 것이
많은 시간과 노력을 동반합니다. 쉬운 일은 아닙니다.
웹의 공간도 제한되어 있습니다.
물론 여러 봉사자가 협심하여 추진하면 가능은 합니다.

그러나, 만약 할 수만 있다면, 1년에 두번 정도, (부활, 성탄 등)
내용을 잘 편집하여, 하면 무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웹으로 하는 것은 따로 비용이 들어가지 않지만,
CD로 찍어내기 위해서는 수량과 질에 따라 비용이 달라집니다.
그리하여 만약 일이 추진되면 어떤 용도로 어느 정도의 수량을 할 것인지
잘 계획하는 작업이 있어야할 것 같습니다.

저도 일이 추진되면 부족한 힘이나마 보태도록 하겠습니다.

용두사미가 안되도록....

총회장님께서 신부님과 사목협의 를 통하여 상의하신다고 헀으니 좋은소식 가다려 보도록하지요. 기술적인문제는 " GO" 시그날이 떨어지면 길이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