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르실료의 어원과 정신 및 기원
'Cursillo'의 어원은 스페인 'Curso' 즉 영어의 'Course'이며 'Cursillo'는 '작은 Curso'즉 'Little Course' 단기과정」이란 뜻이다. 꾸르실료는 식어가는 크리스찬 생활을 초대교회의 그 정열적인 신앙으로 불타게 만들기 위한 단기간의 강습회를 뜻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꾸르실료 운동은「 참된 크리스찬 생활을 구축(structiuring of christian life)하기 위하여 일하는 운동이며, 이 운동을 하는 이로 하여금 참된 크리스찬의 기본이 되는 것을 생활화하게 하는 방법이다」라고 정의하고 있다.
이상, 순종, 사랑의 정신으로 신앙을 쇄신하여 크리스찬을 생활화하고, 평신도의 지도적 역할을 다하기 위한 교육이 바로 꾸르실료 이다. 그리스도인이 삶을 통해 자긱가 살고있는 공동체의 사고 방식 습관 등, 자기 환경과 문화를 복음화 하는 것, 즉 그리스도적 삶을 살고 나누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
꾸르실료 운동은 1940년대 스페인에서 시작되었다. 19세기에 있었던 3차례의 스페인 내전은 스페인 전역을 혼란과 무질서로 만들고 가치관의 혼돈과, 무신론적 사고, 이념주의, 즉 좌익 혁명노선 등 혼란 속에 가톨릭 교회 일각에서 교회의 강하고 신앙으로 가득찼던 전쟁 전의 모습을 되찾고자 스페인과 라틴 아메리카 젊은이들이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로 대대적인 순례를 시행하기로 했다. 모든 교구에서 순례자를 위한 꾸르실료를 실시했으며 마료르카 교구는 순례지도자를 위한 꾸르실료를 처음으로 시작하여 1949년 1월 7일 마요르카에서 실시한 꾸르실료를 제 1차 꾸르실료라 명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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