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레미지오 수녀님의 영명축일(10월 1일)을 축하드리며..

성당에서 사목중이신 이 레미지오 수녀님의 영명축일을 축하드립니다. 몸도 아프시고, 타국 생활에 여러가지 어려움이 많으신 가운데서도 늘 애쓰는 모습에 많은 교우님들이 감사해하며, 기도드리고 있습니다.

주님께 수녀님의 영적, 육적인 건강을 지켜주시길 청하옵니다.

성 레미지오, Remigius (10월 01일) 533년경 렘 주교
성 레미지오, 주교(530년 순교)

축일 : 10월 1일
레미지오는 '길들이는 이'란 뜻이다.

라옹의 에밀리우스 백자과 성녀 셀리나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설교로 명성을 떨치던 459년에 라임스의 주교로 임명되었다. 이때 그의 나이는 약관 22세였다. 그때부터 그는 70여 년 동안 재직하면서 프랑크족의 개종을 시도하였다. 496년, 북부 골의 임금 클로비스가 그에 의하여 개종하므로써 북부 전역에 그리스도교회가 뿌리내리는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레미는 열렬한 정통교회 수호자인 뿐만 아니라, 아리아파를 적극 몰아냈으며, 어느 아리아파 주교를 회개시킨 사례도 있다. 그는 골 역사상 가장 힘찬주교였고, 프랑크인의 사도로 공경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