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책과 전례해설

전례해설자가 "매일미사 xxxx페이지를 참조하셔서....." 좀 아닌것 같군요"
매일미사책은 잡지에 속하고, 성서가 아닙은 아실테고,
신자중 몇 %가 미사책을 구입하여 미사에 임하고 있는지?
아주 더 많은 분들이 신약성서는 지참 하시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너무 아쉬운 마음에서 올립니다.

댓글

매일 미사책 출판 안했으먼...

주님의 평화~

우리 가톨릭 신자들은 성서에서 말씀을 찿으려면 쩔쩔매는 분들이 많죠.
물론 본인도 예외는 아니지만요...
어떤 말씀이 신약에있고 구약에있는지 한참을 찾아야 됩니다.
성서를 가까이 하기위해서는 "매일 미사책" 사용을 금하는것이 옳겠지요... ♡장요셉♡

매일미사책의 장점/단점

이 내용에 대해 저도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매일미사책은 매일 전례내용을 쉽게 알 수 있도록 교우들의 편의를 위하여 날짜별로 편집되어 있고, 천주교 주교회의 / 중앙협의회가 공식적으로 발행하는 책자입니다. 이 책자로 인해 여러가지 좋은 점이 있다고 판단하여 교회의 중앙기구에서 발행을 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한편으론 지적하신 바와 같이 성서를 멀리하게 되는 부작용도 있습니다. 한국의 한 성당에서는 매일미사책이 쓰레기통에 막 버려진 것을 목격한 신부님의 주도로 매일미사책 안보기 운동을 전개한 사례도 있습니다. (관련 사례 링크)

하지만 매일미사책을 사용하지 않게 하려면 전 성당차원의 진지한 노력이 따라야 합니다. 그 당위성에 대해서는 충분히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하겠지요. 사례에 보면 그외에도 주보에 매일미사의 내용을 안내하는 등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제 생각에는 현재의 싯점에서는 해설자가 매일미사책 페이지번호만 안내해줄 것이 아니라 기도서의 페이지, 또는 성서의 구절을 함께 안내해주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이에 대한 판단과 결정은 성당내 전례분과의 몫이라고 생각됩니다. 전례부장께 이 안에 대해 참고하실 수 있도록 제가 이 글의 링크를 전례부장님께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웹관리자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