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생구속(降生救贖)
강생구속(降生救贖)
처음에 원조 아담과 하와가 범죄한 후 모든 사람은 원죄로 인하여, 천당에 들어가지 못하게 되었으나, 하느님의 제2위 성자이신 예수님께서 이 모든 죄를 없애기 위하여 세상에 오시어 사람이 되사 십자가상에 죽으심으로서 구속사업을 완성했으므로 누구든지 믿고 세례를 받으면 그 구속공로로 천국에 들어가게 되었다.
아담의 죄가 가져온 죽을 수 밖에 없는 모든 인간의 운명이 예수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로써 영원히 다시 사는 부활의 삶을 얻을 수 있게 바뀌었다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는 것은 하느님 나라에서의 영원한 삶을 차지하기 위해서입니다. 로마서 5장 5절에서 11절 말씀에는 "이 희망은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습니다. 우리가 받은 성령께서 우리의 마음 속에 하느님의 사랑을 부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 죄많은 사람들이 절망에 빠져 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때가 이르러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죽으셨습니다.
옳은 사람을 위해서 죽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혹 착한 사람을 위해서는 죽겠다고 나설 사람이 더러 있을 지 모릅니다. 그런데 그리스도께서는 우리 죄많은 인간을 위해서 죽으셨습니다. 이리하여 하느님께서는 우리들에게 당신의 사랑을 확실히 보여 주셨습니다. 우리가 이제 그리스도의 피로써 하느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얻었으니 그리스도의 덕분으로 하느님의 진노에서 벗어나게 될 것은 너무나 분명합니다. 우리가 하느님의 원수였던 때에도 그 아들의 죽음으로 하느님과 화해하게 되었다면 하물며 그분과 화해가 이루어진 지금에 와서 우리가 살아 계신 그리스도를 통해서 구원받으리라는 것은 더욱 확실한 일이 아니겠습니까?
게다가 우리를 하느님과 화해하게 해 주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덕분으로 우리는 지금 하느님을 섬기는 기쁨을 누리게 되었습니다."라고 쓰여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이 그분의 부활로만 끝난다면 그것은 내게 아무런 의미가 없는 일입니다. 그분의 부활로 인해 내 부활이 보장될 때 그것이 내게 의미를 주게 됩니다. 부활의 문제 뿐 아니라 내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그분과 연결시켜 생각하고 그것이 좋은 일이건 나쁜 일이건 궁극적으로 하느님께서 선으로 이끌어 가신다는 것을 믿을 때 우리의 하루하루가 작은 부활을 사는 삶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