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동안
















    - <우리 살아있는 동안> - 장옥순/프란치스칸


    초록별에 와서
    그리움 묻어두고
    같은 하늘아래에서
    같은 공기를 마시는 동안

    우리 서로의 행복을
    빌어주기로 해요.

    우리 살아있는 동안
    힘든 날이 와도

    살아있음을
    감사하기로 해요.


    내 언어가
    마르는 날이 와도
    봄 햇살처럼
    따스한 영혼으로
    지켜보며

    침묵만으로도
    감사하기로 해요.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지만
    진정으로
    변하지 않는 것이

    진리를 향한
    그리움임을 아는
    그대가 있기에
    다시 걸을 수 있음을...


    우리 살아있는 동안
    붉은 가슴
    더는 숨기지 못하는
    철쭉꽃처럼 살기로 해요.


    온 힘을 다해
    시간을 태우기로 해요.


    Peace & All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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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겸 손>

    아랫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나

    윗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나


    똑 같이

    겸손한 자로 드러나는 종은 복됩니다.

    언제나


    충고의 채찍밑에 머무르는 종은 복됩니다.

    자기가 잘못을 저지를 때마다


    내적으로 통회하고

    또한 외적으로 고백하며

    행동으로 속죄하면서


    자기 자신을 질책하는 데

    지체하지 않는 사람은

    충성스럽고


    슬기로운 종입니다.


    성 프란치스코의 영족 권고 (23)에서




댓글

성인의 좋으신 말씀

성인의 좋으신 말씀 마음에 담고 갑니다.

예수님을 닮고자 살아가신 프란시스코 성인의 권고 말씀

잘 새기겠습니다.

마음에 평화를!!!

감사~

코코바이오렛님 댓글 남겨 주셔서 고마워요.
우리들은 항상 슬기로운 종으로 남아야 되겠지요.
kokoviolet님 늘 좋은 일만 가득하시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