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에 대하여.......

눈에 침묵을 지키십시요.

영혼에 방해가 되고 죄가 될 뿐인 타인의 결점 찾기를
그만두고 하느님 선하심과 아름다우심만을 찾으십시요.

귀의 침묵을 지키십시요.

타인의 험담, 소문을 실어 나름, 무자비한 말들처럼
인간 본성을 타락시키는 일체의 모든 소리에는
귀를 막으십시요. 항상 하느님의 음성에, 그대를 필요로
하는 가난한 이들의 외침에 귀 기울이십시오.

혀의 침묵을 지키십시요.

칙칙한 어둠과 괴로움의 원인이 되는 모든 말과
얄팍한 자기 변호를 삼가고, 우리에게 평화, 희망,
기쁨을 가져오고 마음을 밝혀주는 생명의 말을
함으로써 하느님을 찬미 하십시요.

지성의 침묵을 지키십시요.

거짖됨, 산만한 정신, 파괴적인 생각, 타인에 대한 의심과
속단, 복수심과 욕망에 메이지말고, 하느님의 경의에 대해
깊이 관조했던 성모 마리아처럼 기도와 묵상 안에서 주님의
지혜와 진리에 마음을 활짝 여십시요.

마음의 침묵을 지키십시요.

온갖 이기심, 미움, 질투, 탐욕을 피하고 온 마음과 영혼과
정성과 힘을 다해 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하십시요.

나는 최선의 성실을 다해 마음의 침묵을 지키고자 합니다.
그안에서 나는 그분이 주시는 위로의 말씀을 듣겠고,
가난한 이들 안에서 고통 당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온 마음을 다해 위로해 드리겠읍니다.

-mother Teresa-

댓글

침묵하고십습니다. 깊

침묵하고십습니다.
깊이 침묵할 수록 주님을 만날 수 있기때문입니다.
주님, 침묵할 수 있는 힘을 주소서.

조용히 그리고 열심히 봉사하시는 자매님..

늘 보이지 않게 수고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여러가지로 제가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

기도와 침묵,정말 내게 절실히 필요한 건데요...

기도와 침묵,
저에게 전말 절실히 필요한 건데요...

뭐가 그리 바쁜지 하루 24시간을 살아 가면서 15분을 성체 조배할 시간을 못 만들고 있으니...
하루를 뺑뺑이 돌고 나면 남는 것은 거저 공허함 뿐입니다.
주님과 함께 머물 수 있는 30분을 허락하는 은총을 주소서!
안셀모

5분

형제님,
저는 셀폰에 하루에 5분 이라도 기도 하자....해놓고
그것도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뺑뺑이 도세요......아직도 장기복무 하세요,,,,?
아...또 썰렁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