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반 반모임 후기~~~
지난 토요일 밤 비가 부슬 부슬 오셨습니다.
비님때문에 혹시 반원들이 많이 오지 않으면 어쩌지!!! 했는데....
너무나 감사하게 많이들 오셨습니다.
부활절과 방학때문에 다른 달보다 조금 늦게한 반 모임이라 모두들
더욱더 반가웠습니다.
성가와 묵주기도 그리고 성경 읽기~~~
마르코 복음 16장14절~18절을 낭독하고 묵상했습니다.
부활의 삶이란 무엇일까?
영세를 통해서 새롭게 태어나는 삶이 바로 부활.....
예전에는 세상 속에서 그냥 살았는데 지금 달라진 내 모습에서
이런 것이 바로 부활이 아닐까 생각한다.
늘 기도를해야지 그리고 사랑해야지
이렇게 끊임 없이 세상 속에서 거듭나는 것이 부활이 아닐까요.
가정과 이웃 안에서 어떻게 복음을 실천하고 전하고 있습니까?
버지니아 공대 사건후 왠지...나를 다른 나라 사람으로 알아보면 싫지 않았다.
그런 나의 모습을 보면서 순교하신 선조들이 생명을 내놓고 믿음을 지키셨는데...
가슴이 뜨끔했다.
사람을 만나서 점심 식사 전에 성호를 긋고서 기도를 했다.
그 사람도 예전에 성당에 나갔었는데 지금은 냉담 중이다.
그런데 성호 긋는 나의 모습을 보면서 왠지 좋아 보였다했다.
천주교 신자가 성호 긋고 식사하는 사람이 많지 않는데.....
그 사람이 냉담 풀고 성당 나가길 기도했다.
성호를 그을때마다 복음 선포하는 첫 걸음이라 생각한다.
오손 도손 이렇게 밤이 깊어갔습니다.
그리고 다과와 향기 좋은 커피....
더욱더 분위기 업~~~~
주님 안에서 함께 나눌 수있어서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루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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