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묵상



 


 


오늘아침은 은은한 향기가 풍기는 사람에 대해서 생각해봅니다.


 


아름다운 꽃이 피어 있거나 탐스러운 과일이 달린 나무 밑에는
어김없이 길이 나 있습니다.
사람들이 저절로 모여들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와 마찬가지 이치로
아름답고 향기나는 사람에게 사람이 따르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내가 좀 손해보더라도 상대를 위해 아량을 베푸는 너그러운 사람..

그래서 언제나 은은한 향기가 풍겨져 나오는 사람~
그런 사람을 만나 함께 있고 싶어집니다.
그 향기가 온전히 내 몸과 마음을 적시어 질 수 있도록 말입니다.

그리하여 나 또한
그 향기를 누군가에게 전할 수 있도록 ~~~



스치듯 찾아와서 떠나지 않고 늘 든든하게 곁을 지켜주는 사람이 있고.
소란피우며 요란하게 다가 왔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이 훌쩍 떠나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두드러지는 존재, 으뜸인 존재가 될 필요는 없습니다.
오래 보아도 물리지 않는 느낌~
늘 친근하고 스스럼 없는 상대.
그런 사람들을 곁에 둘 수 있었으면... 하고 생각해보는 아침입니다.

그리고 부족함이 많은 나 또한,
남들에게 그런 사람으로 남을 수 있었으면 하고~


작은 소망을 담아 기도 드리고픈 아침입니다.


 


사랑하는 교형 자매님~!!!


오늘 하루,


사소한 것이라도 주님께 온전히 맡기는
건강한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퍼온글)

댓글

김지만 형제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올리신 그 가운데 이미지 관련 Tag와 Javascript가 이상하게 표현되어 글이 표시되지 않는 문제가 있어 제가 부득이하게 삭제했습니다. 양해해주십시요. 배경 음악은 살렸습니다.

사부님은 언제 주무시는지?

불철주야 제자들이 실수한 것을 고치시느라
밤잠을 설치시는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좋은 하루되시구요.

고맙습니다.


그렇치 않아도 수면부족으로 맛이 좀 갔습니다. ^^;
그래도 열심히 글을 올려주시는 교우님들이 있어 보람있습니다.

첨엔 넘 썰렁하면 어쩌나하고 걱정도 좀 했었는데,
등록자도 꾸준히 늘고, 글도 여러분이 많이 올려주시고,
사진도 엄청 올라왔습니다.

웹이 점점 알차지는 것을 보니 기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