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당신을 위한 편지

흔들리는 당신을 위한 편지

삶에 대한 가치관이 우뚝 서 있어도
때로는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가슴에 품어온 이루고 싶은 소망들도
때로는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긍정적이고 밝은 생각으로 하루를 살다가도
때로는 부정적인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완벽을 추구하며 세심하게 살피는 나날 중에도
때로는 건성으로 지나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정직함과 곧고 바름을 강조하면서도
때로는 양심에 걸리는 행동을 할 때가 있습니다.
따뜻한 햇살이 곳곳에 퍼져 있는 어느 날에도
마음에는 심한 빗줄기가 내릴 때가 있습니다.

사람들 틈에서 호흡하고 있는 동안에도
문득 심한 소외감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행복만이 가득할 것 같은 특별한 날에도
홀로 지내며 소리 없이 울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내일의 할일은 잊어버리고 오늘만을 보면서
때로는 흔들리는 세상을 보고플 때가 있습니다.
늘 한결 같기를 바라지만 때때로 찾아오는
변화에 혼란스러울 때도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만 보인다고 하여
그것만을 보고 판단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가끔은 흔들려도 보고 싶고
때로는 놓아보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그러한 날들 뒤에 오는 소중한 깨달음...
그것은 다시 희망을 품게 합니다.

다시 시작하는 시간들 속에는
새로운 비상이 있듯이 흔들리고픈 마음 또한
사람이 살아가는 모습 중의 하나 입니다.

(‘내 마음의 휴식이 되는 이야기’ 중에서)

댓글

이럴 때는 묵주알을...

이렇게 흔들리고 혼란스러울 때는 가만히 눈을 감고 묵주알을 굴려 봅니다. 그러면 다시 찾아오는 마음의 평화를 느낍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안셀모

성모님께....

감사 합니다.
모든 마음을 성모님께 봉헌 합니다.
마음에 평화!

맞습니다. 맞고요.

세상을 살아 갈수록 옳다고 공감되는 야그 아니겠읍니까?

뻔히 알면서도 흔들릴 수 밖에 없고 ..... 수없이 흔들리다가도

다시 제 자리로 돌아오는 사람이기만을 주님은 바라시겠죠?

나 프 ㅡ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