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짧은 생각 071109


그분께서 성전이라고 하신 것은 당신 몸을 두고 하신 말씀이었다. (요한 2,21)

예수님의 몸이 성전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매일 미사를 통하여 예수님의 몸을 받아 모시는 우리 개개인이 성전이라는 말씀입니다.
주님께서 제 몸속으로 들어 오시어 제가 거룩한 성전이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아버지의 집을 장사하는 집으로 만들지 마라. (요한2,16)"고 하십니다.
비단 예루살렘 그 성전만을 두고 말씀하시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제가 모시는 성전도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제 몸이 장사하는 집이 되지 않게 할 자신이 없습니다.
성체를 받아 모시는 그 순간 잠시 거룩해지려고 애쓸 뿐,
탐욕과 교만과 허영과 과시로 가득 차 언제던지 장사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는 제 몸입니다.

주님, 주님을 모시는 주님의 성전인 이 몸이 주님을 닮아
한 없이 작아지고 낮아지게 도와 주십시오.

라테라노 대성전 봉헌 축일에
안셀모

댓글

code 와 blockquote 의 차이점..

혹시 모르실지도 몰라 알려드립니다.

blockquote 는 인용문을 표시할 때 사용합니다. 그러면 약간 푸른 회색 바탕색의 박스가 만들어집니다. code 도 이와 비슷하고 배경색이 좀 다릅니다만,,

중요한 차이가 있습니다.

blockquote 는 그 안의 HTML 태그를 정해준대로 그 안에 굵게 등등의 HTML 태그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code 는 HTML 태그 내용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원래 code 는 HTML 태그를 표시해가면서 설명하기 위해 만들어놓은 것입니다.

아래의 예를 보시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blockquote 를 이용한 예: (편집모드에서 마우스로 원하는 텍스트를 블럭한 다음 를 누르면 자동으로 태그가 입력됩니다.)

blockquote로 둘러싸인 박스

code 를 이용한 예:

[codefilter_code]$m[1][/codefilter_code]

위의 경우는 굵게 표시되지만 아래의 것은 태그가 바로 나오지요? 차이점을 확실히 알고 이용하면 좋습니다. 따라서 박스안에 다른 HTML 태그를 써야할 필요가 있다면 blockquote를 이용하면 됩니다.

또한 IE6 (인터넷 익스플로어 5, 6)에서는 code를 제일 첫줄에 써주면 Stylesheet에 정의된 모양이 잘 나오지 않습니다. (원인은 잘 모르겠습니다.. Firefox에서는 잘되는데요..)

이런 저런 이유 때문에 code 보다는 blockquote를 쓰는 것이 더 좋습니다. code는 HTML 태그를 실제로 넣어 표현할 때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배경색깔은 아무때나 제가 stylesheet에 만들어진 칼러 코드만 바꾸면 전체적으로 다 바뀝니다. 대체로 본당웹은 연한 파스텔톤의 컬러로 배합되어 있습니다.

code 는 표준 HTML 태그가 아닙니다. 다른 웹에서는 안먹힐 것입니다. blockquote는 표준입니다만 이 역시 다른 웹에서는 다른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웹의 stylesheet가 다르니까요. 이 점 유의하세요.

어느새 모양을 손 보시고...감사...

모양 한번 내볼까 하다 제대로 안먹혀 "에라 모르겠다."하고는 포기했는데,
어느새 모양을 잡아 놓으셨네요.
하면 할수록 이것 저것 초식이 많아져 힘들어 지지요.
그래서 가능하면 새로운 도전은 안할려고 하는데...
그래도 모양이 잡히니 훨씬 보기 좋으네요.
감사합니다.
안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