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동체] 로스알토스 구역 4반, 2008년 2월 반모임 공지
+ 주님의 평화
로스알토스 구역 4반 교우 여러분께
이마에 재를 받고 사순 시기가 시작 되었습니다.
사람이 흙에서 왔고 다시 흙으로 돌아갈 것을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참회와 보속의 시기인 동시에 절제있는 생활, 훈훈한 사랑, 선행과 기도를 통해
자신을 정화하는 시기이기도 입니다. 우리안에 됵망, 미움이 있다면
이 사순 시기에 있는 그대로를 하느님께 봉헌 할 수 있어 그분의 크신 자비를 통해
모두에게 은총의 시기가 될 수 있기를 기도 합니다.
<세 친구>
어느날 왕이 한 사나이에게 사람을 보내어 즉시 데리고 오라고 명령했다.
그런데 그 사나이에게는 세 명의 친구가 있었다. 그는 첫 번째 친구를 가장
소중하고 다정한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두 번째 친구를 사랑하고는 있지만
첫 번째 친구처럼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지는 않았다. 그리고 세 번째 친구는
친구라고 생각은 하지만 별로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왕의 부름을 받자, 그는 자기가 어떤 악한 짓을 하여 벌을 받는 것이나 아닌가
하여 두려워서 세 친구들에게 함께 가자고 부탁했다.
그는 먼저 가장 소중히 여기는 친구에게 함께 가자고 부탁했다. 그 친구는
한마디로 싫다고 거절했다. 그러자 이번에는 두 번째 친구에게 부착했다.
"궁궐 문까지는 함께 가지만 그 이상은 갈 수 없네." 그는 별 수 없이 세 번째
친구에게 갔다. "암, 함께 가주지, 자네는 아무것도 나쁜 짓을 하지 않았으니까
조금도 두려워할 것이 없네, 내가 함께 가서 임금님께 그렇게 말씀드려 주겠네."
왜 세 명의 친구들은 각각 그렇게 말했을까? 한번 잘 생각해 보기로 하자.
첫 번째 친구란 곧 재산이다. 사람이 아무리 돈을 소중히 여기고 사랑할지라도
죽을 때에는 고스란히 남겨 두고 가야만 하는 것이다. 두번째 친구란 곧 친척이다.
무덤까지는 따라가 주지만 그를 거기에 남겨 두고 돌아가 버린다. 세 번째 친구는
선행이다. 착한 행실은 평소에는 별로 눈을 끌지 못하지만 죽은 뒤에는 영원히
그와 함께 있기 마련이다. --탈무드의 지혜--중에서
2월 반모임은 황만익 토마스아퀴나스 형제님 댁에서 있겠습니다.
뵈올때까지 주님의 평화안에서 모두 포근 하십시요. -4반 반장 드림-
일시:2008년 2월 16일(토), 8:00 P.M.
장소:황만익 토마스아퀴나스 형제님 댁
1070 Rose Ave., Mt. View, Ca 94040
Tel, 650-969-1601
- Login to post comments
- 조회:1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