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호호...

잠시 머리들 식히세요.
찬미 예수님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가파른 경사를 오르고 있었다.

할머니 너무 힘이드신지 애교섞인 목소리로 할아버지에게

"영감~ 나좀 업어줘!"

할버지도 무지 힘들었지만 남자체면에 할수없이 업었다.

그런데 할머니 더 얄밉게

"무거워?"

하는게 아닌가! 그러자 할아버지 담담한 목소리로

"그럼~ 무겁지!

얼굴 철판이지,

머리 돌이지, 간은 부었지~

많이 무겁지"

그러다 할머니를 내려놓고 둘이 같이 걷다가

너무지친 할아버지

"할멈~ 나두 좀 업어줘!"

기가막힌 할머니 그래도 아까 업힌 빚이있어

할 수 없이 할아버지를 업는다.

이때 할아버지 약올리는 목소리로

"그래도 생각보다 가볍지?"

할머니 찬찬히 자상한 목소리로 입가에 미소까지 띄우며,

"그럼~ 가볍지~

머리 비었지, 허파에 바람들어갔지,

양심없지,싸가지 없지~

너~무 가볍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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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부 이야기 후속편

(한 신부님의 소공동체장 교육 유머중에서..)

그렇게 두 노부부는 서로 아옹다옹하면 지내면서 1년이 흘렀다.

육십살 동갑내기 부부가 결혼기념일이 다가오자 할머니는 하느님께 기도를 했다. 비행기 타고 외국여행 한 번 하게 해달라고 간절히 빌었다.

(어땠을까요? 들어주었을까요?)

신부님 물음에 반구역장들 모두 (녜에) 하고 큰소리로 대답했다.

(어떻게 그렇게 확신하죠?) 하는신부님 물음에 반구역장들 모두 자신있게 (들어줬어요) 큰소리로 대답.

신부님은 (그래요, 들어주셨어요. 아들이 비행기표와 호텔숙박권을 가지고 와서 어머니 그동안 아버지 만나 고생만 하셨는데 이제 외국여행한 번 하세요.) 해서 할머니는 신나게 여행을 떠났다.

그러자 할아버지도 기도를 했다.

할망구 만나 지금껏 재미없게 살았는데 이제 꼭 30년만 젊은 여자와 함께 여행가게 해달라고 빌었다.

(들어줬을까요?) 신부님 물음에 모두들 자신없어 하다가 (안들어줬어요) 하고 작은 소리로 대답했더니 신부님은 (왜 기도하면 들어준다메?) 되묻고 (그런 기도는 안들어줘요) 대답하는 반구역장들,..

그런데 신부님의 대답은 뜻밖에도 (들어줬어요) 에 모두들(오잉?)

(하느님은 그 기도를 들어주셨습니다.
다음날 아침 일어났을때 남편은 90살 노인이 되어 있었습니다.) (와아 웃음)

(아! 저기 저 자매님은 아직도 계산못하고 계시네) (웃음)

늙은 여자와 함께?

"저는 더 늙은 여자와 여행하게 해 주세요." ㅎ ㅎ ㅎ

업어 달라꼬...?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가파른 경사를 오르고 있었다.
할머니 너무 힘이드신지 애교섞인 목소리로 할아버지에게

"영감~ 나좀 업어줘!" 할아범 왈...

OK~ 우선 와인 한잔하고 업어줄껭~~~

장요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