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당 연필
글쓴이: kowol, 최초작성일: April 11th, 2008, 최종수정일: April 12th, 2008
카테고리:
<피정 묵상>
예수님의 몽당 연필
하느님께서 주신 모든 것을
온전히 주님을 위해서 쓰여지는,
그분께서 원하시는 모습으로 쓰여지는
몽당 연필이 되고 싶습니다.
허나 때로는
제 자신을 드러내는데 쓰고 있음을 깨닫습니다.
남들이 알아 주기를 바라는 마음,
겸손치 못한 마음으로 하는 일들이
주님께서 진정 기뻐 하실 까요?
겉으로 실천하는 사랑보다,
마음으로
얼마나 그분의 마음을 아프시게 하였는지요?
주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삶을
공동체 안에서,
가정에서,
이웃 안에서
저를 필요로 하실 때 쓰여지는
몽당 연필이 되고 싶습니다.
2008년 4월 5일 테레사 민 재행, SFO
첨부파일 | 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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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cing.jpg | 86.35 K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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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민재행 데레사
민재행 데레사 자매님은 저희 형제회 월례회나 주요 행사가 있을 때 피아노 반주를 해 주시어 형제 자매님들을 기쁘게 해 주시고, 피크닉이 있을때는 재치있는 유모어로 모두를 즐겁게 해 주시는 탈렌트가 풍부한 자매님입니다.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장구치는 모습을 보면 흥이 넘쳐 어깨 춤이 절로 나게 하였답니다.
피정 묵상으로 올린 글은 얼마나 솔직한 마음을 하느님께 고백하며 하느님의 '몽당 연필'이 되겠다는 아름다운 마음이 저에게 깊은 감명을 주기에 함께 나누고 싶어 올립니다.
글 내용에..
주님을 향한 겸허하심이 넘쳐납니다.
저도 몽땅연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소식 많이 전해주세요..
꾸리아 부단장님으로
제가 모시고 일을 하다보면
정말 매사에 열정이 넘치는 행동에 탄복하곤 합니다.
항상 웃으시는 모습...
즐거운 하루 되세요...
안셀모
多才 多能하신 姉妹님이지요.
저희 요아킴회 송년잔치에도 멋진 연기를 보여주셨지요.
테레사 자매님 감사 드립니다.
장요셉
요셉 형제님 흥겨운
요셉 형제님 흥겨운 사진을 덧붙여 주시어 감사 드립니다. 요아킴 방에 들렀더니 아름다운 꽃과 음악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