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언론...
"한국야구 '거짓말 같은' 금메달" "보고도 믿기지 않는 한국야구" 

2008년 08월 23일(토) 오후 11:33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이 세계최강 쿠바를 꺾고 베이징
올림픽 야구 금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내내 보여 졌던 한국야구의 저력은 종주국 미국을 
놀라게 하기 충분했다. 

23일(이하 한국시간) AP통신은 '한국야구가 거짓말 같은 
금메달을 따냈다.
(South Korea wins improbable gold in baseball)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한국의 믿기지 않은 우승소식을 
긴급 타전 했다. 

올림픽야구에서 새 챔피언이 탄생했는데 그것은 놀라운 
한국이었다.
"There's a new champion in Olympic baseball: 
the surprising South Koreans"
특히 9전 전승이라는 퍼펙트 우승을 만들어낸 한국야구의 
저력을 높이 샀다. 

올림픽 금메달은 한국야구 역사상 국제대회 최고의 성적이고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제외될 올림픽 야구 종목의 마지막을 
가장 화려하게 장식한 나라가 역시 한국이었다. 

결승전 승부의 분수령으로는 한국이 3:2로 앞선 9회말 1사 만루 
상황을 꼽았는데 이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정대현이 
구리엘 율리에스키를 병살타로 솎아낸 것은 
그야말로 '드라마(end a dramatic)'였다고 전했다. 

한국은 전승으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쿠바는 아쉽게 은메달에 만족했고 미국은 동메달, 큰소리치던 
일본은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국야구를 바라보는 세계의 시각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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