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위원회에서 10월 14일 미사때 발표한 공지 사항입니다.

건축위원회에서 10월 14일 미사때 발표한 공지 사항입니다. 혹시 듣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 원문을 그대로 올립니다.

안녕하십니까? 10월 2일 과 10월 9일 두차례에 걸친 새 성전 마련 사업에 관한 공청회를 마치고, 건축위원회에서는 여러분들에게 공청회에서 토의된 사항과 관련하여 Fortran 프로젝트의 현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요약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번째 공청회에는 약80명, 두번째 공청회에는 55명이 참석하시고, 또 많은 분들이 두공청회에 다 참석하시는 열성을 보여 주셨습니다. 참석하신 여러 교우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먼저 건축위원회에서 지난 9월 16일, 다섯대의 주일미사 에서 전신자를 상대로 발표할 때 시간 부족으로 말씀 드리지 못했던 부분을 포함하여, 새 성전 후보지 Fortran 건물의 장단점을 중심으로, 새 성전 마련 사업의 현황에 대한 보충 설명을 한 후 다음과 같은 결론과 제안으로 발표를 끝 맺었습니다.

“건축위원회가 이제까지 보아온 많은 건물중에서, Fortran 건물이 우리 본당의 새성전으로서 필요한 여러가지 조건에 비추어 볼 때, 가장 나은 후보지로 판단하였읍니다, 건위는 신부님과 교구청의 재가를 얻어, 이 건물을 빠른 시일내에 구입/개조하여 이주할 것을 건의하오니, 교우 여러분들의 동의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건위의 발표후, 질의/응답 및 의견 교환의 시간을 갖었읍니다. 질의/응답시 가장 크게 토의된 Issue는 (1) Fortran 후보지 의 옆 건물의 임마누엘 장로 교회에서 후보지의 파킹장을 포함하여 일요일 아침에는 600개 이상의 파킹장을 현재 사용하고 있다 (2) 옆의 임마누엘 교회 때문에 정서적으로 불안감이나 거부감을 가질 수있다; 임마누엘 교회와의 마찰이 예상된다 (3) 설문조사 를 다시 해야 하지 않겠는가 라는 점들이었습니다.

(첫번째 Issue는 기대하지 않았던 것이라 그런지, 후보지를 일요일 아침에 방문한 몇몇 교우님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입장을 바꾸어 놓고 생각해 보면, 옆 건물이 오랫동안 비어 있을 때, 거기에 딸린 빈 파킹장을 자기에게 편리한대로 잠간 쓸수도 있지 않겠읍니까? 우리도 2년 전까지만 해도, 현 우리 Weddell 건물 양쪽 옆 건물의 파킹장을 오랫동안 써 오다가, 새 건물주가 정해진 다음부터는 쓰지 못하고, 현재는 좀 떨어져 있기는 하지만, 길건너 Fair Oaks Industrial Park의 파킹장을 쓰고 있는 형편입니다)

건위에서는 관련 서류를 검토한 결과 Fortran 네건물 Association의 규정에 따르면, 각 건물주는 자기건물에 딸린 파킹장만을 쓸수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읍니다. 후보지에 딸린 파킹장은 282개이고, 임마누엘 교회에 딸린 파킹장은 288개로 나왔읍니다. 우리건물에 속한 파킹장을 우리가 쓰는 것은 법적으로나, 윤리적으로 정당한 우리의 권리이지만, 우리의 이웃이 될 임마누엘 교회의 입장을 생각하여, 신부님과 상의하여 다음과 같이 하기로 결정하였읍니다. 주일 아침에 임마누엘 교회와 그 Association에소속된1300개의 파킹장을 (도로 양변에 있는 약 200 여개의 파킹 공간을 포함하여) 어떻게 공동 사용할 수있겠는지를 협의하여 쌍방이 모두 수용할 수있는 방법을 먼저 찾아 보자는 것입니다. 그런 후, 필요하다면, 제 2차 설문 조사를 실시하여 Fortran 후보지 제안에 대한 전체 교우님들의 의견을 다시 확인해 보도록 하자는 것입니다.

새 성전 마련은 우리 본당의 숙원입니다. 교우 형제 자매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성원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감사의 말씀

건축위원장님을 비롯하여
건축위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산호세 우리 교회의 숙원사업인 교회 이전에 대하여 노심초사하신
우리 건축위원 여러분의 노고에 머리숙여 감사드림니다,
우리 교우님들도 건축위원님들의 노고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조그만 불평들은 그냥 흘려 버리시고 위원님들께
위임한 일이니 아무쪼록 잘 마무리 했으면 합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기도로 보답하겠읍니다.

문 용철 (요한)

노파심에서 한 말씀을...

건축위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주일 아침에 임마누엘 교회와 그 Association에소속된 1300개의 파킹장을 (Fortran Drive 도로 양변에 있는 약 200 여개의 파킹 공간을 포함하여) 어떻게 공동 사용할 수 있겠는지를 협의하여 쌍방이 모두 수용할 수있는 방법을 먼저 찾아 보자]

필히 위 방법이 우선 되야겠고요.

쌍방의 협의 후에도 두고두고 협의사항이 제대로 지켜질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꼭 마련되야 겠고요.

모든 교우에게 건물에 대한 취약점을 충분히 알린후에 재 설문조사를 실시 할것을 요청합니다. 솔직히 같은 한국인으로서 개신교와의 불협 내지는 반목이 두렵습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