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제게 늘 머물러 주십시오.---오상의 비오 신부 -----

찬미 예수님



예수님! 제게 늘 머물러 주십시오

저는 주님을 너무 자주 잊어버리기 때문에
주님을 잊어버리지 않기 위하여는,
저하고 같이 계심이 필요합니다.

예수님! 제게 늘 머물러 주십시오.
저는 너무 약해서 자주 넘어지오니,
저와 같이 계시어,
저를 용감하게 하여 주십시오.

예수님! 제게 늘 머물러 주십시오.
주님은 제 생명이시니 주님 없이는
무력해지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제게 늘 머물러 주십시오.
주님은 나의 빛이시니 주님이 없으면
저는 암흑속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 제게 늘 머물러 주십시오.

제가 늘 주님의 뜻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저와 함께 머물러 주십시오.

예수님! 제게 늘 머물러 주십시오.
제가 늘 주님의 소리를 듣고 주님을
따를 수 있도록 저와 함께 계셔주십시오.

예수님! 제게 늘 머물러 주십시오.
저는 예수님을 더욱 더 많이 사랑하고
주님과 함께 길동무가 되고자 합니다.

예수님! 제게 늘 머물러 주십시오.
제가 당신에게 늘 충실한자 될 수 있도록
저와 함께 계셔 주십시오.

예수님 제게 늘 머물러 주십시오.
이렇게 작은 제 영혼이 주님에게 위로 받을 곳이 되고,
사랑의 보금자리가 되어 드리고 싶습니다.

예수님! 제게 늘 머물러 주십시오.
세월은 더딘것 같으나,해는 벌써 저물어 갑니다.

우리 삶은 빨리 지나가고
죽음과 심판과 영원은 우리에게 빨리 닥쳐오기 때문에
제가 도중에 낙오자가 되지 않기 위하여 늘 용기를 내는데는
주님이 저와함께 계셔야함이 꼭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멈칫멈칫하는 동안에 죽음이 닥쳐 옵니다.
어두움과 유혹과 무미건조함과 크고 작은 십자가들,
영혼육신의 저 많은 고통과 번민들이 닥쳐오는
이 귀향살이 밤에,주님,제게 주님이 꼭 필요하오니
늘 제게 머물러 주십시오.

예수님! 제게 늘 머물러 주십시오.
이 삶의 어두운 밤과 저 많은 위험속에
꼭 주님과 같이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성체안에 계신 예수님을 알아본 당신
사도들과 같이 저도 성체를 영한 지금,
주님이 제 어둠 속의 빛이 되어 주시고
어두움을 헤쳐나가는 용기를 주시어,
제가 늘 꿋꿋하게,또 거룩하게 살아가도록
하여주시고,마침내 제 마음속에 유일한
기쁨과 평화가 깃들이게 하여 주십시오.

예수님! 제게 늘 머물러 주십시오.
이 생명이 끝나는 날에 꼭
주님과 함께 있어야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적어도 지금부터
제가 성체를 영할 때마다,주님의 은총과
사랑에 길이 머물게 하여 주십시오.

예수님! 제게 늘 머물러 주십시오.
저는 제게 과분한 영혼의 위로만을
주님께 받으려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늘 저와 함께 계셔 주시는
그 은총만을 주십시오."하고 애원할 따름입니다.

예수님! 제게 늘 머물러 주십시오.
제가 늘 찾는 것은 주님 당신 뿐이고,
주님의 그 사랑과 은총,주님의 뜻대로 사는것과
주님의 마음과 주님의 성령안에 사는 것입니다.

저는 주님을 사랑할 뿐이지,다른 상급은 바라지 않습니다.
오로지 주님을 영원히 사랑한다는 그것 뿐입니다.
실천하는 사랑,굳센 사랑만을 제게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이 세상에서도 오로지 전심전력으로 주님만을 사랑하여
이 세상이 끝난 다음이라도 영원히 그리고 완전히
주님만을 사랑할 수 있도록 하여 주십시오.

아멘

이 기도문은 50년동안
예수님의 오상(십자가상의 다섯개의 상처)을
받고 사셨던 복자 오상의 비오 신부님께서
영성체후에 바치신 기도문입니다.

댓글

제가 성체를 영할 때마다,

주님의 은총과
사랑에 길이 머물게 하여 주십시오. 아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십시오.
안셀모

안녕하세요.

주님~ 저에게 늘 머물러 주십시오.
제가 항상 주님의 뜻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치지 않는 힘과 용기를 주옵소서.

글 감사합니다. 고안나 자매님...

장요셉

저는...

+평화와 선
안녕 하세요?
공부 열심히 하시네요.
전, 힘이 부쳐서 중퇴 입니다.ㅠㅠㅠ
웹지기님 한테, 야단 맞겠네요.
글로는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많아서 아는것만 씁니다.
좋은 기회인데...말이예요.

야단이라뇨..

저 보기보다 꽤 너그러운데요? ㅎㅎ

차분한 목소리로 전례도 인도해주시고,
좋은 글도 열심히 올려주시는 자매님께 오히려 감사할 따름입니다.

옛날에 혹 앵커를 하신 경력이 있으신지..
최고이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