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반모임 일지 - Last Updated : 2008.4.14


이번 달 반모임을 하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올해 선거철이라 다들 내년 반장 선거를 준비를 하시는 건가…?
아니, 왜 이렇게 달이 갈수록 잘 하시는 건지…
저를 도와주시는 것 같아 좋기는 한데 ,
갑자기 얼굴마담이라는 생각이…분발 하도록 하겠습니다.
자~ 갑니다.

- 장소: 글라라 자매님댁에서 4월 5일 7시에 열렸습니다.

- 참석인원: 총 11가족중 11가족이 모였습니다.
모든 반원님들 기뻐하십시요! 11가족 전원 찬성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보통 기록이 세워지면, 내리막 길이라고 하는데…
하지만, 우리 5반에 내리막길이라는 단어는 사전에 없습니다. )

- 주요 내용:

1. 새로 도입된 반 모임 운영: 복음 나누기 가 확~ 달라졌습니다. 쪼메~ 많아진 것 같기도 하지만, 확실한 가이드 라인이 세워졌네요. 처음이라 적응이 안되는 교우는 저 뿐만 아니지만, 곧 적응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반 여러분, 기뻐하세요…개인 기도가 사라졌습니다.
이제 반모임 시간에 일부러 화장실 가실 필요 없습니다.
(난~ 이번 달에도 준비했는데…이젠 폐지가 되다니…)

2. 자율적인 나눔: 내가 왜 나눔을 자율적으로 하자고 했지???
다시 mandatory 로 바꾸던지 하는 게 낫다는 생각이... 나눔이 끝이 없더군요. 반원님들 그동안 어떻게 참으셨습니까?
하지만, 우리의 후덜덜한 나눔은 계속 되어야 합니다. 모든 반원께서 도저히 내 발언권이 오지 않는다…하면 그 때 따~시 고려해 보겠습니다.

3. 이번 달도 사진 한 장 못 찍었네요. 집사람이 한국가면서 사진기를 들고 가버렸습니다…끙~~

4. 공지사항

- 4월 13일 제 1회 신부님배 골프대회가 있습니다. 남 니꼴라오, 서 요한, 박 어거스틴 형제님께서 참여 하셨습니다.

- 5월 4일 야유 미사가 Lake Cunningham Park 에서 열립니다.

- 5월 성당 야유 미사와 관련되어, 5월 초 시행 하고자 했던 저희 반 피크닉이 6월 14일 토요일로 연기 되었습니다. 따라서, 5월 반모임은 6월에 예정되었던 반모임을 한달 앞당기면서 정 미카엘라 자매님 댁에서 개최하기로 하였습니다.

- 6월 피크닉 관련 사항은 5월 반모임에서 다시 논의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 하하..

글만 봐도 생동감이 넘치는 소공동체의 모습이 선합니다.
(그저 부러울 따름입니다. ^^;)

'섬기는 봉사자'의 모습이 훤히 그려집니다.

ㅎㅎ

golf 는 잘하셨는지... 참석 못해 넘아쉬웠는데

아니, 과장님...아니 이사님...

아직도 안 주무시는 건가요???
아님, 한국???

Again ㅎㅎ

Taiwan 입니다. 노고가 큽니다..

반장님의 지난달 준비하셨던 기도..

5월에 꼭 하실 수 있도록 준비해 드리겠습니다.

진짜 지난번 우리 형제님들의 진지했던 나눔 모습.. 크~ 환상이었습니다.
그동안 어떻게 참으셨습니까? 2222

헉~

무슨 말씀이신지...잘 이해가...
보통 저는 지난 것 잘 안 하는데...사실 그게 4월달에 맞는 기도라...(에고...본전도 못 건질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