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 묵... 주님평화님이 올리신 글입니다.

찬미 예수님

♣침 묵♣

마음이 상했지만 답변하지 않을 때,

내 마음 내 명예에 대한 방어를 하느님께 온전히 맡길 때,

침묵은 "양선함" 입니다.

형제들의 탓을 드러내지 않을 때, 지난 과거를 들추지 않고 용서할 때,

판단하지 않고 마음 속 깊이 용서해 줄 때,

침묵은 "자비" 입니다.

불평 없이 고통당할 때, 인간의 위로를 찾지 않을 때,

서두르지 않고 씨가 천천히 싹트는 것을 기다릴 때,

침묵은 "인내" 입니다.

형제들이 유명해지도록 입을 다물고 하느님의 능력의 선물이 감춰졌을 때고,

내 행동이 나쁘게 평가되더라도 타인에게 영광이 돌려지도록 내버려둘 때,

침묵은 "겸손" 입니다.

그분이 행하시도록 침묵할 때,

주님의 현존에 있기 위해 세상 소리와 소음을 피할 때,

그분이 아시는 것만으로 충분하기에 인간의 이해를 찾지 않을 때,

침묵은 "신앙" 입니다.

"왜" 라고 묻지 않고 십자가를 포옹할 때,

그침묵은 "흠숭" 입니다.

댓글

좋은글 입니다

침묵속에 하느님을 찾는 사람들이 좋아서...
주님의 현존안에 있고 싶어...
침묵의집 (트라피스트 수도원)
을 가끔씩 찾던 때가 그립습니다.
토마스머튼 의 글
잘 읽고 갑니다.
주님안에서 행복 하십시요.

안나 자매님

좋은 글 올려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조용히 눈을 감고 침묵 속에서 이 말씀들을 묵상하겠습니다. 묵주를 손에 쥔체 엎드린 모습이 마치 저의 몰골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