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소명

 

 

      + 찬미 예수님, 10/21/07 오늘은 전교 주일입니다. 그러기에 독서와 복음의 주제가 복음 전파입니다. 성부께서 성자와 성령의 파견을 통하여 구원의 기쁜 소식을 이 세상에 전하고자 하셨고 이 목적을 위해 교회를 세우셨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복음화는 유일한 교회의 사명입니다. 마지막 순간에는 가장 중요한 말씀을 하는 법인데, 주님께서는 승천하시면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마태 28,18)하시며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사명을 말씀하셨습니다. 이토록 중요한 사명이지만, 왠지 우리들에게는 서먹 서먹하고, 전교라면 길거리에서 “예수를 믿으시오!” 하고 외치는 개신교 신자를 떠올리면 행동이 움추려지는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남에게 믿으라고 권유내지는 강요하기보다 우리가 체험하고 느낀 주님을 일상생활 안에서 기쁘게 행하며 남에게 보여준다면 그들도 우리를 통해 주님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것이 진정한 주님이 원하시는 전교이고 그런 마음을 믿지 않는 이들에게 심어주는 것이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주님이 항상 함께 하시겠다는 약속과 함께 우리를 격려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그 약속을 믿고, 주님의 사랑과 축복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더 많이 만들려 노력하며 매 순간을 기쁘게 생활화 함으로서 지상의 복음화를 이룩할 것입니다. 나를 통하여 주님의 모습을 이웃에게 보여주는 축복의 한 주일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