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리석게도......" (12-9)

    + 찬미 예수님, 12/9/2007 오늘은 “회개하여라,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는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를 듣습니다. 이 말씀은 지난주 갑작스러이 어머니를 주님의 품에 보내고 허탈해 하는 저에게 반성하라는 말씀으로도 다가 옵니다. 세례자 요한은 “이미 도끼가 뿌리에 닿았다” 고 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어리석게도 아직도 시간이 충분히 있는줄 착각했습니다. 내일 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어리석은 생각이 가장 중요한 현재의 시간을 쓸데없는 헛된 것으로 써버리는 우를 범하게 하였습니다. 다시는 그 순간이 오지 않는다는 것을 머리로는 알면서도 왜 그리 느끼고 행동하지 못했을까? 자신의 어리석음에 가슴치며 대림 두번째 주일을 맞습니다. 매년 대림절이 되면 무엇이라도 좋은 일을 하려고 새로운 다짐을 하며 내적 준비를 하겠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실천에 옮기지 못한 채 내일, 내일로 미루거나 선물이나, 흥겨운 망년회에 더 신경이 써 지고 그 다짐은 등한시 되곤 하였습니다. 이번 대림 시기는 회개를 통해 다짐한 조그마한 일이라도 실천해 보는 은혜의 시기가 되시길 바랍니다. 주님의 사랑 안에서 토마스

댓글

약간 수정해드렸는데..

잘 되었나요?

수준이 점점 높아지고 계십니다. ^^;

[codefilter_code]$m[1][/codefilter_code]란 HTML 태그를 이용할 때 본당웹에서 정의된 StyleSheet의 디자인이 반영되므로, 이를 변경하기 위해서는,,

[codefilter_code]$m[1][/codefilter_code]

식으로 해주면, 기존 본당웹의 Stylesheet의 디자인을 무시하라.. 란 명령이 됩니다. 그런 다음, 원하시는 식으로 다시 디자인해주시면 됩니다.

기존 StyleSheet를 Override 하는 방식으로 난이도가 좀 높은 디자인입니다. 거기다 Pixel로 위치조정까지 섬세하게 해주시어, Embed된 플래쉬 파일위에 글을 올리는 고난도 디자인을 하셨네요. ^^; 축하드립니다.

약간이 아니라, 중요한 열쇠를 수정해 주셨군요.

거이 한 시간을 씨름하다가, 다른 것으로 바꾸는 도중에
천사지기에게 도움을 받았습니다.
멀고도 험한길 하나씩 배워야 하는데, 원체 석두라서....
감사합니다. 안녕히 주무십시요.

웹디자이너도 쉽지않은..

고난도 기법을 이용하셨어요. ^^;
석두라뇨.. 아주 잘하고 계십니다.

한 페이지의 글을 나누기 위해 한시간 이상 정성을 기울이시니..
저희 본당웹이 더욱 빛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정성스런 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후회는 언제 해도 늦답니다.

그러기에 후회없는 삶을 살라고 이 지구 상에 존재하는 가장 좋은 말씀들을 찾아다가
우리에게 들려 주시는 말씀을 들으면서도 우리는 여전히 흘려 듣고 삶으로 옮기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변함없이 반복 하다가 어쩌다 찾아오는 필연적인 때에 잠시 깨닫는듯 하지만
이내 원점으로 돌아가면서 부르는 노래는 " 다 그런거지 뭐 그런거야ㅡ 서유석 " 이고
자기 합리화에 하루를 보내는 쭉정이들의 삶!
언제나 50 보 100보인 제 삶을 확실히 청산할 수 있을런지요?
나 프 ㅡ코

한참을 그 자리에 그렇게 계신 듯 했습니다.

형제님 어머님의 장례를 지켜 보면서 형제님의 어머님에 대한 사랑이 무척이나 깊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의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한참을 어머니가 항상 계셨던 그 자리에 그대로 계신 듯한 착각이 들곤 했습니다. 저와 어머니와의 관계가 그렇게 썩 좋지 않았음에도 그러할진데...아쉬움이 얼마나 크시겠습니까?
어머님의 영원한 안식을 위하여 기도드립니다. 아멘!
안셀모

오직 감사만이...

남들뿐 아니라 저 역시 호상으로 생각하며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떠나지 않으신듯, 주위에서 느껴지고, 마지막 느꼈던
따스한 체온은 결코 잊을 수가 없군요.
너무나 많은 사람들의 기도소리에 어머님의 웃는 모습을 보며
위로와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또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