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학생의 숫자가 저조해서 성당의 공식적인 행사로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되었기에, 행사를 취소할 수 밖에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등록하신 분들께는 개별적으로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경제가 불황인가?
고등학생이 너무 바쁜가?
아니면 부모님이나 학생의 관심이 없는가?
본당 행사에 지원자가 없어 행사를 취소하다니...
뭔가 좀 잘못된 것 같은데,
무엇일까? ..?????

지원자가 턱(?)없이 부족하였답니다. 아마도 우리 아이들이 토요일에 너무나 바쁜 모양입니다. 지난 해까지는 피정을 겸하는 스키피정이었지만, 올 해는 그냥 스키만 재미나게 교리교사들과 학생이 함께 타는 것으로 방향을 바꾸었는데, 그게 아마도 아킬레스근을 끊지 않았나 짐작합니다. 아니면, 우리 아이들이 사순절이라서 놀고 싶은 것을 꾸욱 참는게 아닐까요?... 다행스러운 것은 주말에 스톰이 온다고 하니, 고생을 할 걱정이 없어서 다행입니다.

주님께서 폭풍속에서 아이들이 다치지 않도록 배려해주시지 않았나 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

그간 수고가 안타깝기는 하지만, 그런 수고는 절대로 헛되지 않을 겁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