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의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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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평화가 없는 것은
용서가 없기 때문이라고
마음에 기쁨이 없는 것은
사랑이 없기 때문이라고
나직이 고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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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 번 입으로 외우는 기도 보다
한 번 크게 용서하는 행동이
더 힘 있는 기도일 때도 많습니다.

누가 나를 무시하고 오해해도 용서 할 수 있기를
누가 나를 속이고 모욕해도 용서 할 수 있기를
간절히 청하며 무릎을 꿇습니다.
....

- 이해인, '용서의 기쁨' 中에서 -

오늘도 나는 무릎을 꿇고 '용서'를 청합니다.
나는 누군가를 진심으로 용서한 적이 있는지......

댓글

용서가 한번에...

안개 걷히듯 그렇게 되는 것은 아닌 듯 하다는 것이 저의 경험입니다.

조금씩 조금씩 그렇게 되어지는 것 같습니다.
미운 털이 박혔던 사람에서
그냥 그런 일상적으로 만나는 아무 관계 없는 그런 사람으로,
그러다 연민을 느끼는 불쌍한 사람으로
그래서 그를 위하여 가끔 기도해 주는 그런 사람으로
천천히 서서히 그렇게 용서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것도 기도 없이는 안됩니다.

오늘도 미운 털 박힌 사람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아니 새벽에 잠 안자고 뭐 하세요...???
주님의 은총이 함께하는 좋은 하루....

안셀모

책한권 봤습니다..

공병우 박사의 살아생전 펴낸 유일한 책(자서전)을 읽다보니, 잠이 다 달아나더라구요.

밤에는 열정이 담긴 책을 피하고, 졸린 책을 읽으라는 아내의 충고를 무시했더니..결국은.. ^^;

그러나 아주 감명적이었습니다. 형제님은 낮에 틈틈히 읽어보세요.. ^^;

나는 내식대로 살아왔다 - 저자: 공병우
http://sebul.com.ne.kr/myway/0.html

낮이던 밤이던...

시간이 날라나...???
공병우 박사님의 열정은 많이 들어 알고있긴 하지만 잘은 모르거던요...
어쨋던 시간을 만들어 봐야겠습니다.

사물함 건은 해결하셨나요?

감사합니다.
안셀모

사물함은..

구역사목부 대장님께서 나름대로 비법을 발휘하여 구해주시기로 했습니다. 장소만 '찜'해주세요. ㅎㅎ

'찜'은...

먼저 갖다 놓는 사람이 임자아닌가요...
보이면 가져다 쓰는 사람이 임자고요...
그래서 곳곳에 큼직한 자물통이...??? 아닌가...???

빨리 갖다 놓으세요, 제가 갖다 놓기 전에....
*^^*

안셀모

넵..

대장님께 알려드리겠습니다. 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