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와묵상] 십자가상의 그분 사랑의 절정

찬미 예수님

십자가상의 그분 사랑의 절정

"사랑을 실천 하십시오.
사랑은 모든 것을 하나로 묵어 완전하게 합니다. (콜로 3, 14)

그리스도인의 고통은 곧 예수의 수난이요, 그분의 고난을
시간속에 연장함이요(콜로 1,24)

그리스도의 수난을 완성하는 것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하고 많은,

때로는 숙명적으로 받아들여야만 하는
크고 작은 고통들을 삶 속에 함께 하고 있다.

고통을 피하거나 외면하기보다는
그것을 그리스도의 고난과 결속시켜
하느님의 뜻으로 받아들일 때에만
그분의 수난에 대한 작은 보답이요
기쁨이 될 것이다.

고통이 오면 그것을 주님의 뜻으로 받아들이는데
우리는 습관이 되어 있지 않았기에
분하고 억울하다고 생각하는 스스로의 이익에
집착하며 하느님의 진노로 받아들이는것이
어쩜 일시적인 위로일지 모른다.

입에 익은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위해
그리스도는 희생되지 않았다.
그리스도는 십자가의 희생제물로
자신을 완전히 내어 주셨다.

우리의 고통은 사실 그분의 고통에 비하면
정말 아무것도 아닌 것들로 인해
서로 원수지고 상처주고 용서와 화해로
새 사람이 되지 못한다면
아무리 미사참례 열심히 하고 ,
기도 많이 하고, 성경에 통달하고,
또 공동체를 위해, 내 이웃을 위해
혼신을 다해 봉사한다 해도 부질 없는것이다.

그리스도의 죽음은 율법이 갈라놓은
분열의 장벽을 허물어 뜨리고 (에페2,14)
유일한 머리이신 그리스도 안에서 복음에 힘 입어
만민을 하나로 일치한다.

우리는 세례를 통해 낡은것에 더 이상 속하지 않고
적어도 이론적으로는
그리스도 안에서
실현 될 새 인간에 속하며(에페2,15),
새 인간으로서의 변화란
실천적인 변화를 뜻하며 서로 화해하고
공동선을 추구하는 일에
몸바치라는 것이다.

그리스도 신자 생활이란 새로운 생활방식으로
끊임 없이 건너가는(파스카)
생활이다

습관적으로 죄짓는 것을 반복하고
성사를 자주본다고 해서 새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다.
미루지 말고 '지금 이 시간이 구원의 때'라는 것을
잊지말고 매일 부활하는 삶으로 건너갈 때
그분의 수난이
바로 이 시간 속에서 완성 될 것이다.

십자가상에서 만민을 위하여 당신 생명까지도
기꺼이 내어놓어신
그리스도의 사랑의 절정을
최고의 귀감으로 삼고 매일 부활의 삶 (변화된)을
하느님께 보여줄 때 그것이 바로 그분이 거저 주시는
사랑의 선물에 대한 응답이 될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주신 새로운 현실은
우리의 모든 인식을 뛰어 넘는 것으로써
사랑의 체험 속에서만 체험 할 수 있다.
아멘!
(옮긴글)

댓글

"매일 부활의 삶 (변화된)을

하느님께 보여줄 때 그것이 바로 그분이 거저 주시는
사랑의 선물에 대한 응답이 될것이다."

매일 부활의 삶 살기를 보여주기 위하여서는
하느님이 거저 주시는
사랑으로 살아 가야한다는 말로 들립니다.

매일 성체를 받아 모시고
말씀을 묵상통하여 하느님의 사랑을 느껴아 할 것 같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주님과 함께 하는 좋은 하루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안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