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보는 프란치스코 성인 일대기

아시시에서 유언을 기록하다

이제 프란치스코는 자신이 생의 마지막에 이른 것을 알았다. 그래서 그는 형제들에게 자신을 천사의 성 마리아 성당으로 옮겨 주기를 청했다. 성당으로 내려오는 도중에 형제들은 길을 멈추어 마지막으로 그가 태어난 아시시 마을을 보게 했다. 그는 아시시를 향하여 마지막 축복을 하며 주님께서 베풀어 주셨던 온갖 선과 은혜에 대해 깊이 감사 드렸다.

9월말 경, 프란치스코는 여기서 한 형제를 시켜 유언을 작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