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강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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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강론
Updated: 10 years 38 주전

하느님의 그리스도이십니다

Sat, 06/22/2013 - 07:00
나는 예수님을 그리스도라고 신앙고백하면서 그분의 제자로서 살아가고 있다. 내가 예수님을 주님이요, 스승으로 섬기는 것은 그분이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 명 넘는 군중을 먹..

평범하면서도 위대한 사람들

Sat, 06/22/2013 - 07:00
평범하면서도 위대한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십자가입니다. 평범한 우리를 예수님 영광의 몫을 같이 차지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해서 참으로 고마운..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Sat, 06/22/2013 - 07:00
우리는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의 뜻을 잘 알고 있습니다. 아무리 훌륭하고 좋은 것이라도 다듬고 정리하여 쓸모 있게 만들어 놓아야 값어치가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트라우마 극복하기

Sat, 06/22/2013 - 07:00
오늘은 남북으로 갈라진 우리 민족이 서로 화해하고 일치하기를 기도하는 날입니다. 어떤 이는 ‘북 한’이라는 단어만 나오면 거부와 폐쇄적인 마음을 가집니다. 그에게 있어 ‘북한’은 ‘트..

나는 북한식 왕만두 홍보부장입니다.

Sat, 06/22/2013 - 07:00
올해는 민족의 비극인 6·25 한국 전쟁이 멈춘 지 60주년을 맞이하는 해다. 전쟁이 끝난 지 60년이 되었지만, 비극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 전쟁의 상처는 아직도 아물지 못하고 미움과 증오라..

주님을 따르는 길은 십자가의 길

Sat, 06/22/2013 - 07:00
세례를 받은 지 일 년 정도 지난 신자들의 피정모임이 있었습니다. 생활 나눔 중 어느 신자 분이 들려준 이야기입니다. “저는 처음에 세례성사를 받고 신자가 되면 세상의 모든 고통과 어려..

눈물의 세족례, 구원의 세족례

Sat, 06/15/2013 - 07:00
모든 본당에서 하는 전례지만 성 목요일 저녁 미사 중에 실행하는 세족례는 참으로 의미 있고 숭고하게조차 느껴지는 전례 행위다. 대상자들 앞에 꿇어앉아 물을 붓고 수건으로 닦은 후 입맞춤을..

용서하시는 하느님

Sat, 06/15/2013 - 07:00
형제 자매 여러분, 오늘은 연중 제11주일입니다. 우리는 지난 주일 복음에서 ‘살리시는 하느님’을 체험하였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살리시는 하느님’을 체험할 뿐만 아니라 ‘용서하시는..

마음이 하늘이다

Sat, 06/15/2013 - 07:00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마태 5,3)“행복하여라, 마음이 깨끗한 사람들! 그들은 하느님을 볼 것이다.”(마태 5,8)“너의..

진정으로 용서받으려면

Sat, 06/15/2013 - 07:00
우리가 진정한 마음으로 고해하고 나면,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뜨거운 감동을 하고 거기서 솟아오르는 기쁨으로 가득해집니다. 그러면 “하느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하는 말이 저절로 우러나..

사람을 변화시키는 용서

Sat, 06/15/2013 - 07:00
오늘 예수님께서는 죄로 죽어가던 여인을 살려 주시고 용서로써 새로운 생명의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죄인이라고 낙인찍혀 평생을 소위 왕따를 당하며 외롭고 힘들게 살아가는 한 여인이 있었습..

예수님의 웃음

Sat, 06/15/2013 - 07:00
복음서에는 “예수님께서 웃으셨다!”는 직접적인 언급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아마도 거의 틀림없이 오늘의 복음 장면, 즉 죄인으로 눈총 받던 여인이 자기 머리카락으로 예수님 발의 향유를 닦..

연중 제11주일

Sat, 06/15/2013 - 07:00
하느님을 믿으며 살고자 하는 많은 이들은 오늘날 여러 가지 도전을 받으며 살고 있습니다. 그중 가장 큰 어려움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죄’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 ‘죄’ 때문에 흔..

하느님은 몇 등입니까?

Sat, 06/15/2013 - 07:00
1등은 내가 하고 싶은 일, 2등은 내가 해야 하는 일, 3등은 내가 하느님 만나는 일, 내가 하고 싶은 일 마치고, 내가 해야 할 일도 다 마무리하고, 그리고 여유가 생기면 하느님을 만나..

바리사이 시몬과 죄 많은 여인은남매가 아니었을까요?

Sat, 06/15/2013 - 07:00
서로 달라도 너무 다른 남매가 있습니다. 오빠는 모든일에 성실하고 모범적이며 어디에 내놓아도 빠지지 않는, 소위 엄친아(엄마 친구 아들)입니다. 그런데 그의 여동생은 자기 멋대로 살면서 말..

매일 체험하는 기적의 삶

Sat, 06/08/2013 - 07:00
성무일도 끝기도를 마칠 때“전능하신 하느님, 이밤을 편히 쉬게 하시고 거룩한 죽음을 맞게 하소서.”라고 기도합니다. 그리고 신학교에서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 한 형제가“Benedicamus~~Do~..

살리시는 하느님

Sat, 06/08/2013 - 07:00
형제 자매 여러분, 오늘은 연중 제10주일입니다. 우리는 지난 주일을 성체 성혈 대축일로 지내며, 하느님의 축복에 감사드렸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성체와 성혈은 하느님의 가장 큰 축복일..

젊은이야, 일어나라

Sat, 06/08/2013 - 07:00
아들아, 내 말을 듣고 있느냐? 이 어미의 가슴은 너의 무덤이었단다.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산에 묻고, 자식이 죽으면 가슴에 묻는다는 말이 있다. 나는 네가 죽기 전까지는 이 말이 무슨 뜻인지..

함께 계시는 예수님

Sat, 06/08/2013 - 07:00
이미 더위가 다가왔지만 일 년 열두 달을 계절별로 구분하자면 6월은 여름이 시작되는 달입니다. 겨우내 죽었던 생명체들이 되살아나 생명의 절정을 이루는 시기라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눅눅한..

죽음이 있는 곳에 생명을….

Sat, 06/08/2013 - 07:00
“부모가 죽으면 산에다 묻고, 자식이 먼저 죽으면 가슴에다 묻는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세상에서 자녀의 죽음을 지켜보는 것보다 더 고통스러운 일이 있을까요? 무엇으로 자녀를 대신할 수..